

요즘 나를 잠 못이루게 하는것은 하염없이 떨어지는, 마이너스 수익보다, 슬슬 결혼을 해야할 것 같다는 사실 + 출산은 아직 생각이 없다는 여자친구다.
내 마음
1) 출산을 하지 않는다면 굳이 결혼할 필요가 없다.
2) 내가 내 삶에서 무엇을 원하냐고 했을때,
A : 화려한 인생(고급 주택 + 스포츠카 + 온갖 사치품)
B : 남들에게 인정 받는 인생(영향력있는 사람)
C : 화목한 가정(사랑하는 와이프 + 소통하고 같이 커나가는 아이들)
20대~30대초반까지 A > B > C 였다고 하면
30대 중반이 되니 C > B > A 가 되어가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물론 셋 다 추구하지만, 셋 중 하나도 이루기 힘든것이 현실이니 우선순위를 둬야한다고 본다. 노력은 하되,
현재 상황
1) 여친과 만난지 8년차
2) 내나이 만 34, 여친 31, 결혼 타이밍 도래
3) 합의가 안 되는 부분 - 결혼만 하냐, 출산을 전제로 결혼을 하냐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
1) 이별 + 의견이 맞는 여성과의 결혼(빠른 진행을 위해 외국인도 고려중)
2) A, B, C에 대한 가치판단 재 설정
3) 지속 적인 설득 + 기다림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는 빠른 손절과 변화한 상황에 맞는 새로운 매수가 정답이나, 너무 성급한 결정이 되지 않을까 하는것과, 내가 보지 못하는것이 있는것은 아닌지에 대한 우려, 지금 여친과 같이 가고 싶다는 마음이 충돌하여, 선택을 못하는 상황. 사실상 3번에서 대기중.
친한 친구들 거의 대부분 결혼 했고, 모두 아이가 있거나 가지려고 노력중. 자꾸 1번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인게 아닌가 하는 끊임없는 생각의 소용돌이가 몰아침. 거기에 이러한 선택이 시간제한이 걸려있다는 사실.
의견 부탁드립니다.

저랑 동갑이시네요...사랑하는 아내 그리고 나의 아이는 투자공부를 정말 열심히 하게 되는 가장 큰 원동력이더라구요...선택은 글을 쓰신 분의 몫이겠지만 아이는 사랑입니다...

그리고 저도 C가 최우선인데요 가족이 생기니 다른 사람의 평판보다는 내 가족을 제일 먼저 챙기게 되었습니다. B도 약간 달라져서 다른 사람으로부터의 인정보다는 가족으로부터의 인정(좋은 남편, 좋은 아빠)을 더욱 원하게 되었습니다...이렇게 열심히 살다가 자식 보내고 나중에 A로 살고싶어요

결혼 3년차에 아이하나 있는 직장인입니다. 저도 아이계획이 없다면 결혼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자친구분의 가치관을 존중해야하지만 결혼 전에 생각이 바뀌지 않는다면 결혼은 신중히 결정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모든 것에 때가 있고 특히 결혼과 아이는 시간이 지나면 힘들 수 있다고 요즘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