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 내연기관 중 가장 퓨어 스포츠를 표방하는 콜벳의 트랙 버전 ZR1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콜벳은 8세대 모델인 C8인데요,
현행 C8로 오면서 7세대까지 가져오던 FMR(프론트 미드십, 뒷바퀴굴림)의 전통적 레이아웃을 버리고 엔진을 뒤로 옮긴 RMR(리어 미드십, 뒷바퀴 굴림)을 채택하여 콜벳의 정통성 논란이 불거지며 호불호가 많이 갈렸습니다.

하지만 기본형 모델인 스팅레이(Stingray)

퍼포먼스 모델인 Z06

하이브리드 버전인 E-Ray
그리고 이번에 출시된 트랙포커스 버전인 Z06까지.
디자인과 성능으로 우려를 불식시켜가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그릉그릉 거리는 크로스 플래인 V8 특유의 감성대신, RPM을 높게 쓸 수 있는 플랫 플래인 V8엔진으로 대체하면서 반값으로 페라리를 잡겠다는 포부가 진심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아직 외관 공개만 되어서 구체적인 성능은 지켜봐야 하겠지만, 마력이 일단 1,000마력이 넘는다고(...) 합니다.
진공청소기 같은 전기차들이 도로를 점령해가고
벤츠도 4기통 C63AMG를 출시하는 이 삭막한 세상에
1,000마력짜리 V8이라...
낭만이 넘치다 못해 빠져죽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