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사는 한국인으로서 요즘 코스피를 보며 여러 생각이 듭니다.
- 한국의 인재들이 삼성, 하이닉스에 있는걸 알면서도, 정작 그 주식은 사지 않았던 게 후회되기도 하고 약간의 FOMO도 느낍니다. 반도체 사이클이 있긴 하지만, 돌이켜보면 꽤 “쉬운 장기 투자”였던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 한 나라의 지수가 1년 사이 130%나 오를 수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코스피에 투자한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 사이에 상대적 박탈감도 꽤 커졌을 것 같고요.
이런 분위기가 사회적으로 주식투자를 더 “도박”처럼 보는 시선을 키우지 않을까 생각도 됩니다. 미국처럼 한국에서도 코스피에 많은 투자를 하고있겠죠?
- 요즘은 회사에서도 미국인 동료들이 하이닉스 투자를 언급하는 걸 보면 그저 신기할 뿐입니다. 이렇게 무섭게 오른 만큼 급락 가능성도 있겠지만, 워낙 저평가되어 있던 한국 시장이라 앞으로 어떻게 될지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한국에 계신 많은 분들이 좋은 수익 내셨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