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님은 미국이 게임의 룰을 바꿔서라도 금리인상은 최대한 저지할 것이라는 의견.
"아시아 중앙은행들의 긴축 선회는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에서 충분한 정당성이 있다.
반면 미국의 경우는 다르다. AI 투자 붐으로 인해 표면적인 경기 견조함은 유지되고 있으나, 필자가 누차 강조해 온 '39조 달러에 달하는 미국의 막대한 부채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 현 부채 구조 하에서 미국은 더 이상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만한 재정적 여유가 없다. 금리 인상은 곧 이자 비용 폭증으로 이어져 '미국이라는 제국'을 유지하는 데 치명적인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매크로 관점에서는 미국의 긴축 동참 주장이 합리적으로 보일지 모른다. 연준은 궁극적으로 금리 인하를 단행하는 방향을 쉽게 저버릴 수 없다고 생각되며, 만약 인플레이션 지표가 발목을 잡는다면 '게임의 룰(물가 지표 산정 방식 변경 등)'을 바꿔서라도 통화 정책의 방향을 틀 것이라는 필자의 기존 견해를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