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tech news(~06/12)

HIm01
2026.06.14조회수 23회

HIm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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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제대로 해보고 싶은 초보기술자 입니다.


이번 ASCO에서 가장 주목받은 주제 중 하나는 PD-1×VEGF 이중항체(bispecific)의 임상적 가치였음. 특히 Summit Therapeutics의 Ivonescimab(HARMONi-6) 데이터는 중국 데이터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둘러싼 논쟁을 촉발했음. Akeso가 개발하고 Summit이 글로벌 권리를 확보한 해당 약물은 편평 비소세포폐암에서 사망 위험을 약 34% 감소시키며 유의한 전체생존(OS) 개선을 확인했음.
핵심은 단순한 통계적 유의성이 아니라 PD-1과 VEGF를 동시에 차단하는 기전 자체가 실제 임상 혜택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임. 그동안 VEGF 억제제는 특히 편평폐암에서 독성 문제가 존재했으나, 이중항체 구조를 통해 안전성과 효능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는 가설이 점차 입증되고 있음.
동일 세션에서 발표된 BioNTech·Bristol Myers Squibb의 PD-1×VEGF 프로그램 역시 높은 ORR을 제시했으며, 대장암과 같은 기존 PD-1 저반응 암종에서도 긍정적 신호가 관찰됐음. 이는 단순 폐암 적응증을 넘어 광범위한 고형암 플랫폼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시사함.
투자자 입장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향후 12~24개월 내 진행 중인 글로벌 Phase 3 결과임. 만약 중국 데이터와 서구권 데이터 간 일관성이 확인될 경우, 현재 1차 NSCLC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PD-1 단독요법의 치료 패러다임이 재편될 가능성이 있음. 반대로 고령 환자군에서 관찰된 효능 차이가 재현될 경우 지역별 환자 특성 차이가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음.
Reference
Summit Therapeutics
HARMONi-6 Phase 3 trial
이번 ASCO에서 가장 강한 반응을 얻은 데이터는 Revolution Medicines의 Direct RAS 억제제 zoldonrasib(발표 당시 명칭 direct-on-RAS inhibitor)였음. 발표 직후 기립박수가 나왔으며, 많은 전문가들이 이번 학회의 대표 데이터 중 하나로 평가했음.
대상은 진행성 췌장선암(PDAC) 환자였음. 췌장암은 수십 년 동안 생존율 개선이 거의 없었던 대표적 난치암으로 알려져 있음. 이번 연구에서 전체생존기간(OS)은 13.2개월로 나타났으며, 대조군 화학요법의 6.7개월 대비 의미 있는 개선을 보였음. 무진행생존기간(PFS), 객관적반응률(ORR), 질병통제율(DCR) 역시 모두 우월했음.
물론 독성 이슈는 존재함. 피부발진, 구내염, 점막염, 설사 등이 관찰됐으며 용량감소와 투약중단이 일부 발생했음. 다만 전문가들은 기존 화학요법 역시 상당한 독성을 동반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충분히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했음. 특히 영구 중단률보다는 용량조절로 관리 가능한 독성이었다는 점이 중요함.
투자자 관점에서 더 중요한 의미는 경쟁구도의 변화임. 지금까지 KRAS G12D, G12V, pan-KRAS, pan-RAS 등 다양한 접근법이 경쟁하고 있었지만 실제 임상에서 생존혜택을 증명한 사례는 거의 없었음. Revolution Medicines는 사실상 최초로 "RAS 직접 억제가 생존을 연장할 수 있다"는 개념증명(proof-of-concept)을 제시했음. 이는 향후 개발되는 모든 KRAS 억제제의 기준점(bar)을 높이는 결과임.
향후 관전 포인트는 특정 돌연변이(G12D, G12V) 선택적 억제제가 더 높은 효능 또는 더 나은 안전성을 보여줄 수 있는지 여부임.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Revolution Medicines가 KRAS 치료제 경쟁에서 가장 앞서 나간 것으로 평가됨.
Reference
Revolution Medicines
유방암 치료의 핵심 축인 CDK4/6 억제제 시장에 구조적 변화가 시작되고 있음. 현재 시장은 Eli Lilly, Novartis, Pfizer가 장악하고 있으며 연간 시장 규모는 약 150억 달러 수준으로 추정됨. 그러나 최근 연구들은 실제 항암효과의 상당 부분이 CDK4 억제에서 나오고, CDK6 억제는 호중구감소증(neutropenia) 등 독성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가설을 제기하고 있음.
이러한 배경에서 Pfizer의 Atirmociclib과 중국 B1 계열 기업의 B1-395가 새로운 경쟁자로 부상했음. ASCO에서 공개된 B1-395 데이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