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연재] Dart insight_마이크로디지탈




본 글은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 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재무제표 해석은 분석가의 주관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원문 공시 자료를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언급된 기업은 예시일 뿐이며 투자 추천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결과는 본인의 책임 하에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본 시리즈는 DART에 공시되는 국내 상장주식 재무제표 주석을 분석하는 컨텐츠 입니다.
직접적으로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도 있고, 투자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부분도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회계라는 것이 투자 회계와 일반 회계를 칼로 구분할 수 없는 영역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꼭 투자 관련 회계 내용이 아니더라도 재무제표와 주석에 대해 제 능력 범위 내에서 여러 측면의 이야기를 최대한 전달해 드리는 것을 목적으로 시리즈를 집필할 예정입니다.
내용 중 어려운 부분은 편하게 지나치시고, 이해가 되는 부분들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해 나가신다면 점차 재무제표를 보는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투자에 도움되는 부분이 많아지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리즈 집필과 관련된 의견은 질문, 요청사항, 지적사항 등 무엇이든 환영하니 의견 있으시면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F) Notebook LM을 활용한 프레젠테이션을 중간 중간에 붙여부었는데, 보기에 불편함을 줄지 이해에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첫 번째 시리즈의 대상 기업은 ‘ValC’에 올라와있는 ‘마이크로디지탈’입니다. 저도 크지 않은 비중으로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저는 현재 30%대 수익인 상태로 현 시점에서 매수 추천은 절대 아님을 참고드립니다.
이번 주석 분석 내용은 해당 회사의 투자와는 무관한 부분이 많긴 한데, 그래도 우선 기업소개부터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다음 시리즈도 마이크로디지탈 주석일지 다른 회사 주석일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마이크로디지탈(이하 “당사”)의 주요 사업 현황과 투자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업 소개: 국내 유일의 일회용 바이오리액터 및 소모품(2D/3D 백) 국산화 선도 기업입니다. 장비 설치 후 소모품 매출이 지속되는 고수익 '면도기-날(Razor-and-Blade)'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핵심 모멘텀: 최근 셀트리온의 상업용 양산 라인에 2D 백(더백) 공급을 확정하며 품질 검증을 완료했습니다.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국내외 타 CDMO 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글로벌 확장: 미국 파커하니핀(Parker Hannifin)과 협업하여 '옵텍' 브랜드로 약 7조 원 규모의 북미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또한 세계 최대 백신 제조사인 인도 씨럼사(SII)에 대형 리액터를 공급하며 해외 레퍼런스를 구축했습니다.
정책 환경: 미국 생물보안법 추진에 따른 공급망 다변화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며, 산업통상자원부 선정 '국내 유일의 바이오 소부장 으뜸기업'으로서 정책적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주석 분석에 앞서, 분기보고서상 감사인의 “검토의견” 존재 여부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보고서가 감사인의 외부 검토를 거친 것인지, 회사 자체적으로 작성된 것인지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분기 검토보고서 대상 기준:
주권상장법인: 자산총액 5,000억 원 이상의 상장법인(KOSPI, KOSDAQ)
금융기관 등: 자본시장법에 따른 사업보고서 제출 대상 금융기관(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간단하게 확인할 때에는 분기보고서에 첨부 문서에 “검토보고서”가 있는지 확인해보면 됩니다.
삼성전자와 같이 검토의견이 존재하는 회사들은 아래와 같이 분기검토보고서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당사는 별도의 첨부문서가 없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사의 경우 자산총액이 700억 수준으로 분기검토대상 회사가 아닙니다.
그럼 분기검토 대상 회사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검토라고 하긴 하지만 회계법인들이 입증 감사 절차를 취하지 않는 것이지, 보고서상 결산이나 오류 사항들은 감사보고서에 준하는 검토를 한 후에 공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검토보고서가 존재하는 회사보다 재무제표의 신뢰성이 조금 부족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기중에 새로운 비즈니스 등으로 회계처리가 ...

좋은 글 감사합니다! 검토보고 기준이 있는 걸 이제 알았다니.. 어쩐지 코스닥 소형주 위주로 똥믈리에 마냥 찾다보니 코스피 대형 분기보고서하고 비교가 되었던게 이제 이해됩니다.
파생상품 부분에서 제가 이해한 바가 맞는지 헷갈립니다. 이해한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파생상품거래손실 1,267백만원이 금융부채 금융비용에 계상되어있음
2. 금융비용은 파생상품부채 상환으로 인한 손실 처리로 보이는데, 현금흐름표에 내용이 없음
3. 찾아보니, 파생상품자산 손실에 따른 것임
* 검토를 안 거친 보고서라 오류로 보임
4. 실질은 제3자지정 콜옵션에 따른 파생상품자산 손실인데 금융비용으로 처리해서 헷갈리게 됨
* 제3자지정 콜옵션이란 제3자가 전환사채 권리 사와서 전환권행사나 풋옵션 행사 가능하게 됨
5. 권리 주체가 우리사주조합인지 임직원인지에 따라 복리후생비인지 급여인지로 나뉨
좋은 글 감사합니다! 조금만 더 쉽게 풀어써주시면 금융업권 외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1. 금융부채에서 발생한 금융비용으로 주석이 되어있으나, 금융자산에서 발생한 금융비용 인 것 같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재무제표 오류는 아니고 주석상 구분 문제인데, 이게 오류가 맞다고 해도 기말가서 안고쳐도 될만한 중요성이긴 합니다.
현재 재무제표 상에 비용 구분에는 오류가 없습니다. 파생상품자산 손실도 금융비용인 것은 똑같으니까요.
2. 나머지 부분은 쓰신 그대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전환사채, 파생 부분은 사실 보실 분만 보라고 쓴 내용(?)이긴해서.. 그럴 수 있을 것 같긴합니다. 이 부분은 상세하게 설명하려다 보면 분량이 너무 늘어나서 의도적인 것이 있습니다.
나머지 부분들에서도 설명이 더 필요하다고 느끼실까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ㅎㅎ 워낙 좋은 글이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회계지식이 없는 분들은 어려울 수 있겠다라는 생각했습니다 ㅎㅎ
저는 회사에서 재무제표를 접하는게 일상이어서 읽는 법을 조금이나마 알지만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당기손익-공정가치, 전환사채 등 이런 개념들을 모르실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ㅎㅎ

오잉 이게 왜 아직도 시리즈 텝에 없지? 이상하네..

오! 옮겨졌다!
회계사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다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몇 번 더 읽어보겠습니다 ㅎㅎ

다음엔 조금더 쉽게 써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회계 지식이 짧아서 좀 어렵게 느껴지네요 ㅠㅠ

다음엔 조금더 쉽게 써보겠습니다.😂

오호... 몰랐던 내용들이 많아서 참 좋았습니다. 좋은 글로 공부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100회독 실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