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즈랑의 투자이야기'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들은 '리서치' 중심의 사고 방식이다. 이 사고방식으로 손절을 생각해보자면, 가치투자자 입장에서 가격이 하락했다고 기계적으로 손절하는 것은 이상한일이다. 가치가 그대로인데 가격이 하락했으면 더 사야할 요소이지 매도해야할 요소는 아니다.
물론 투자자가 이 시점에 손절이 나가는 이유는 내가 오판한 것이 있다고 판단해서이다. 내가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평가했을 수도 있고, 리스크를 무시했을 수도 있다. 혹은 새로운 정보를 적시에 반영하지 않았을 수 있다.
결국 이 것은 매수시점의 리서치와 보유기간의 모니터링의 문제이다. 그래서 매수와 모니터링을 더욱 신중히 하여야한다. 미리미리 생각해야된다.
가격이 트리거가 되어 생각하다보면, 심리적 편향에 의해 합리적으로 판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내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나?'와 같은 심리가 작용한다. 이 때 새로운 판단을 해서는 안된다.
말은 쉽지만 어려운 사고방식이다. 하지만 이 것이 맞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