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반성문
비효율성이 높아보여서 소형주, 소외주, 낙폭과대주, 턴어라운드, 집중투자를 좋아하는 편이였다.
리서치만 잘하면 별 문제없는 일들이라 생각했다. 그 동안에는 운이 좋은 편이였을 뿐이다.
이 것들 모두 '레버리지'이다. 과도한 레버리지는 언제고 큰 손실을 안겨줄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것들도 '레버리지'의 일종임을 무시해왔다.
유동성이 부족하고, 거래대금이 없고, 시장에서 소외되고, 섹터에 힘이 없는 곳. 이런 곳에 투자하는 것은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불확실성이 높다.
계산상의 안전마진이 높아 보일 수록, 내가 리스크를 과소평가 했을 수 있다. DCF의 숫자에만 빠져있다보면 잘 안보이게 된다.
결국 레버리지 관리를 잘해야한다. 소형주라면 비중을 낮춰서가는 방법. 턴어라운드라면 대형주. 이런식으로 말이다.
소형주&소외주&낙폭과대&턴어라운드&집중투자는 사실상 몇 배 레버리지 상품과 다를바 없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