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고민
작년에는 26년이 DCF 기반의 현금흐름 중심의 가치평가가 한국에도 먹히는 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상법 개정은 이런 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벨류에이션을 꼼꼼하게 하고 개별종목의 리서치가 중요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몇달간 폭 넓게 주식들을 보다보니, 지금 드는 생각은 여전히 국장은 EPS 중심의 사고방식, 그 것도 섹터 EPS를 중요시 여기는 부분이 큰 것 같다. 시장 유동성이 늘어날 수록 이런 흐름들은 더 강해지지 않을까? 돈이 도는 섹터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하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개별종목들 위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주요 섹터 위주로 포트폴리오 짜면서 그 내에서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26년에 더 합리적인 대응이 아닌지를 계속 고민하고 있다.
생각은 이 쪽이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내가 정한 투자철학과는 다르다. 투자철학을 고집하는 것이 철학에 잡아먹히는 것 같은 기시감이 들어서 고민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