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산배분 물량을 건드린 것에 대한 행동수익 점검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큰 손실을 피해보고자 14일 및 17일 대량 매도 --> 행동수익 +17백만원
코스피200이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한 시점부터 분할매수를 시작한다는 계획을 실천하지 못하고, 엔비디아 실적 발표된 20일에 급등 후 재진입 --> 행동수익 -13백만원
어제 개별종목은 다시 진입하지 않았기에 결과적으로는 행동수익 +4백만원으로 약간의 이득을 본 상태이긴 하다.
나에게 맞는 투자 방법은 무엇일까
20일에 재진입하지 않았다면 행동수익 +17백만원을 온전히 누리면서 손실을 피했다는 안도와 함께 자신감이 충전되었겠으나, 결과적으로 매수/매도를 하지 않고 그대로 홀딩한 것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상황이 되어서 "나에게 맞는 투자 방법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이 더욱 커지는 중이다.
나는 과연 "자산배분 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인가? 현재 그렇지 못하다면,
- 노력해서 자산배분 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야 할지,
(자산배분 전략 실천의 어려움을 능력의 문제라고 보고 접근)
- 혹은 내가 가진 성향을 인정하고 이 성향으로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그것을 갈고 닦는 것이 나을지,
(자산배분 전략 실천의 어려움을 성향의 문제라고 보고 접근)
고민이 든다. 더 잘 맞추기 위한 실력을 갈고 닦아야 하는가, 맞추는 노력을 포기/배제하고 자산배분 전략에 대한 확신과 믿음, 절제를 키워야 하는가.
투자자산의 50%는 자산배분 전략을 따르고, 나머지 50%는 스윙 트레이딩을 해보자는 것이 큰 방향이었는데, 매크로 정보 등 각종 정보를 접하다보면 자산배분에 할당한 자산들에 손을 대고 싶어지는 경우가 생긴다. 이번에는 과감하게 손을 댔는데, 아마도 9~10월에 만족할만한 수익을 내면서 맞출 수 있다는 착각이 조금씩 커진 것은 아닐까 싶다.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보다도, 나는 어떤 투자 방법으로 시장에 임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더욱 커지는 요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