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에서는 불타기가 본능에 역행하는 느낌을 받았다.
주가가 오를수록 차익실현 욕구가 생기는데, 차익실현은 커녕 매수가를 점점 더 높여서 사야하고, 그 결과 평단이 계속 올라가서 하락에 대한 부담이 커진다는 점 때문이다.
그런데 시즌2에서 불타기를 조금씩 해보면서 느낀 점은 :
물타기와 비교 했을 때 "상승 시 덜 먹되, 하락 시 덜 잃고, 불확실성을 좀더 피하는 전략"으로 보인다.
상승 시 덜 먹되
= [결국 상승했다면] 물타기 보다 수익이 줄어든다
하락 시 덜 잃고
= [결국 하락했다면] 하락 추세 전환 시, 즉 모멘텀을 잃으면 정리하고 재진입하지 않으므로 큰 손실을 피할 수 있다 (물타기는 할 때마다 손실이 점점 더 커짐)
불확실성을 좀더 피하는
= 하락 시작 시, 바닥이 어디까지인지, 언제 반등할지, 반등을 하기는 할지 모른다고 본다
= 즉 예측("이건 결국 오를테니 물타기해서 더 큰 수익을 봐야지")을 하기 보다는 대응(오르면 사고 내리면 판다)에 방점을 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