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결론적으로는 병주고 약주고, 일본 특유의 애매모호함만 남았네요.
금리는 인상하지만, 채권 매입 축소는 일시 중단
총재님 입원에 따른 명가이던스 부재

Busanaz1
10시간 전
BOJ 관전 포인트.
오늘 BOJ 회의가 있죠.. 원래라면 어제 올려드렸어야 하는데.. 이렇게 일이 바빠서리.. 글을 길게 쓸 여유는 없었습니다.. 일단 지금이라도 간략하게 이야기해 보죠..
많은 분들이 금리를 올리면.. 그 무시무시하다는 “엔캐리 청산”이 나올까 우려 아닌 우려가 있죠… 과연 이번에 올린다면.. 엔캐리 청산이 나오며 또 공포를 불러올까..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엔캐리 청산이 일어나는 이유.. 금리, 환율, Swap Points 축소, 숏 포지션 비중 등등 다양한 요인들이 있는데.. 역사적으로 엔캐리 청산 당시 상황을 보시면.. 미-일 금리 차이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즉.. 환율이 강세로 가는 것은 어떻게 보면 결과일 수 있습니다. 단, 개입을 통한 환율의 강세면 다른 이야기지만.. 기관들의 움직임은 단기적인 개입으로 인해 캐리 언와인딩을 진행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그렇기에.. 구조적인 금리에 대한 방향으로 엔화 숏 포지션 축소가 일어나며 결과론적으로 환율이 강세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례들을 한 번 보시죠…
첫 번째로는 2007년 10~11월입니다. 당시 연준은 금융위기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 빅 컷을 단행했었구요.. 10월부터 미-일 2년물 금리는 약 100bp 정도 축소되며..엔화 선물 Net 포지션이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되며 (엔화 롱 > 캐리 트레이드 청산) 엔화는 약 7% 정도로 절상되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2015년 12월입니다. 당시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돌면서리..중국 증시가 많이 빠지면서 VIX가 크게 오르면서 엔화 선물 순매수 포지션으로 바뀌며 엔화가 약 3% 이상 절상이 되었습니다.
세 번째로는 대부분이 경험했을.. 24년 8월 사건이죠.. 당시에도 엔화가 강세로 갔던 것이 아닌.. 예상치 못한 BoJ의 금리 인상과 미국의 고용보고서가 예상치 못한 둔화 움직임을 나타내며 나왔습니다. 당시 미-일 2년물 금리가 큰 폭으로 축소되었구요..당시 VIX가 일일 42p 상승하며 급격한 강세를 보였었습니다.
즉.. 엔화가 강세가 먼저 나오는 것이 아닌..인과관계를 자세하게 본다면.. 복합적인 요인이 트리거로 작용해 순매수 포지션으로 돌려지며 엔화가 강세로 가고.. 그러한 강세가 또.. 숏에서 롱 포지션으로 돌아서며 더더욱 강하게 나타나는 모습이라는 것이죠.. 당연히 엔화 숏 포지션 물량이 많이 몰려있는 상황에선 더 크게 나타나겠죠..
현재 26년 4월 BoJ 리포트를 기반으로 생보사들의 엔화 포지션을 본다면.. 언헤지 (엔화 숏 포지션) 비중이.. 여전히 40% 극초반대로 상당히 낮구요..전쟁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올랐지만.. 달러 펀딩 프리미엄이 살짝 올라왔습니다. 물론 명목적 레벨 자체는 낮은 수준이지만 소폭 올라온 상황입니다.
엔화 투기적 포지션은 순 숏 14만 5천818계약이구요.. 그 중 레버리지 펀드가 9만 9천844 계약입니다.
무튼.. 이런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이냐..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결정을 보실 떄는 항상.. 그 가이던스와 사이클로 진입을 하느냐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연준도 그렇죠.. 우선 최근 24년 당시를 보시죠.. 예상치 못한 금리 인상이 트리거를 당겼구요.. 그 뒤.. 미국의 고용보고서가 예상치 못하게 너무 안 좋게 나오면서 시작되었거든요.. 결국.. 시장이 예상하지 못한 금리 인상이 나왔었고.. 미국의 예상치 못한 경기 둔화 이슈가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합쳐지며 나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BoJ에서 확인해야 할 부분은.. 금리 결정 보다두요.. 앞으로 금리 방향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집중을 해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혹여나 비둘기파적 동결.. 작년과 같이 중립금리가 0.5~1.5 사이에 있다와 같은 발언들.. 혹은 이번엔 유가 상승으로 인해 올리지만, 전쟁의 양상을 보며 결정을 하겠다라는 발언들과 같이 아직 사이클로 진입하지 않았다는 늬양스를 비쳐준다면 괜찮지 않을까요.. 그런데..너무 완화적으로 나와준다면.. 환율이 문제지 않을까요..ㅜㅜ
우에다 총재는 병원에 입원했기에.. 우치다 부총재가 오늘 기자회견을 합니다. 금리 결정 보다는 기자회견에서 어떤 톤으로 말하는가.. 혹은 사이클로 진입을 하는가.. 여기에 집중을 해보죠..
결론 : 여기서 매파적으로 나온다면 충격이 클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매파적 인상이냐 비둘기파적 인상이냐와 같은 표현과 프레임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