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트 | 닻이 풀려버린 세계




수십 년 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시기가 있는가 하면, 몇 주 만에 수십 년의 변화가 몰아치는 순간도 있다. 🌪️
바로 지난 3주가 그랬다.
그린란드, 베네수엘라, TSMC·애리조나, 일본 국채, 캐나다·중국 협상, 연준 독립성, 미니애폴리스 총격 사건.. 등
이 중 어느 하나만으로도 세계 질서를 뒤흔들기에 충분한 사건이었다.
하지만 이 모든 일이 동시에 벌어지며, 우리가 알던 세계는 닻이 풀린 상태가 되었다.
1/ 미국과 유럽의 분리
트럼프가 그린란드를 얻기 위해 사실상 NATO의 실질적 해체까지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는 점은,
국제 사회 지도자들로 하여금 미국을 이전보다 훨씬 더 두렵고 불안정한 존재로 바라보게 만들었다.
2/ ‘돈로 독트린(The Donroe Doctrine)’
베네수엘라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트럼프는 자원 통제를 최우선 가치로 두는 미국의 서반구 패권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3/ 제3국들의 딜레마
캐나다처럼 미국 의존도를 줄이려는 국가들은 이제 더 이상 이념적 차이만을 이유로 중국을 배척할 수 없다는 현실을 깨닫고 있다.
다만 중국과의 관계 복원에는 분명한 대가가 따른다.
4/ 에너지에서 반도체로
셰일 혁명이 중동 석유에 대한 미국의 의존을 끝냈듯이, TSMC의 애리조나 반도체 생산 확대를 위한 트럼프의 합의는 장기적으로 대만 반도체 제조에 대한 미국의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
5/ 연준에 대한 전례 없는 압박
법무부가 파월을 대상으로 형사 수사를 개시한 것은, 연준을 정치적으로 종속시키려는 트럼프의 시도가 새로운 단계로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6/ 일본 국채 금리 상승의 의미
일본 국채 금리 상승은 아시아의 저축이 세계—특히 미국—의 차입 비용을 낮춰주던 시대가 끝나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 밖에도 훨씬 더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미네소타에서 벌어지는 대립은 연방주의에 중대한 함의를 갖는다.
그리고 아직 1월일 뿐이다.
(WSJ @greg_ip)

감사합니다

원글 읽고 나서 올리신걸 봤네요 ㅋ

어질어질

이런 급변의 시기에.. 기회가 많이 생기겟죠!

총체적 난국...

좋은 인사이트입니다. 감사합니다.

아주 불안정한 시기인 것 맞습니다...
괜히 여기저기서 WW3 얘기가 나오는 게 아닌 것 같아요 ㅠ

감사히 잘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