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년을 정리하기 시작하며,
투자공부도 처음부터 다시 보기 시작했다.
2주차 퀘스트 중의 하나, 문라이트에 글 쓰기, 성격 상 다른 사람을 볼 수도 있는 글을 쓰는 것에 대한 부담이 크다.
그래서 하루를 묵히고, 글을 써본다.
19년말 커뮤니티컬리지에서 수강한 Business management 수업이 내가 이제 까지 생각한 주식시장에 대한 시각을 바꾸어 놓았고, 주식시장에 관심을 갖게 만들었다. 현역에서 은퇴한 경험 많은 교수님이 던지는 질문들이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답을 찾고 이해하는 과정이 오히려 재미를 느끼게 했다.
20년 코비드로 학교가 문을 닫으면서, 학교공부는 접고 주식투자에 대한 공부를 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당시 나는 겁이 나서 뭘 사지도 못하는데 쭉쭉 올라가는 시장을 바라보며, 두려움이 앞섰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좀 더 알고 투자를 하고 싶었다. 그런데, 시장이 계속 올라가니 결국 시장에 대한 두려움이 나만 잃고 있는 것 같은 두려움으로 바뀌었고, 투자에 대한 확신이 서기 전에 남들을 따라 샀다가 적지 않은 손실을 보았다. (잃어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젊은 나이도 아닌데... )
이 시기에 투자공부를 위해 투자서를 비롯 원서들을 읽기 시작했고, 책 읽기에 빠져 있다보니, 투자공부는 잊어버리고 뇌과학과 심리학에 한동안 빠져서 지내기도 했다. 투자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장님 코끼리 더듬다가 월가 아재님을 만났고, 투자철학과 그의 인간미에도 반하게 되었으며, 기회가 왔을 때 벨리 AI에도 가입하게 되었다. 운이 좋았다.
그래도 아직 투자공부, 투자는 어렵다. 아직도 잘 모르겠다.
새로운 것을 시작하고, 방향을 잡고 출발하는데에
나라는 사람은 꽤 많은 시간과 계획 환경설정이 필요로 한다.
이번에는 한발 진전하기를, 내년에는 좀 더 알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