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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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학에서 과제를 하면서 한국사의 중앙과 지방의 관계, 지배 구조 관련한 논문들을 몇 차례 읽었다. 이 과제를 하면서 느낀 점이 투자와도 연관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어 간단한 내용 설명과 생각해 볼 거리를 공유하고자 한다.
중고등학교 시절 국사에 관심이 있었다면 훈구-사림 이야기를 들어보셨을거라고 생각한다. 내가하는 설명이 정확하지는 않을 수 있고 학교마다 교과서가 다르니까 서술도 다를 수 있다. 대충 생각해보면 조선 초의 개국공신이 훈구, 지방에 있던 양반세력이 사림으로 사림세력을 누르려는 훈구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여러 사화를 거쳐 사림이 지배세력이 됐고 나중에 이들이 붕당을 형성하게 된다. 이런식으로 배웠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과제를 하면서 학계에서는 그보다 많은 논쟁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 선행 연구들의 흐름을 짚는 논문을 읽었는데 70년대 이전 초창기의 연구에서는 중앙이 지방을 지배하는 구조에 대해서만 주로 관심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