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7일 자살에 관한 모든 것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잔인함에 대해 생각하곤 합니다. 삶은 참 불공평하죠. 차별과 편견, 무지와 악랄한 속성 등은 영화와 드라마속만의 허구가 아닐 수도 있으며 현실이 더 하다라고도 표현합니다.
그럴때면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에 대한 최소한의 이야기가 그저 한낱 동화처럼 멀게 느껴질 경우도 있구요. 무의미와 허무들, 각종의 차별과 무시, 자본주의의 잔혹한 속성과 차가운 시장의 논리는 한 명의 인간의 삶을 무너뜨리는 조건으로도 작용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요즘의 정보화 시절은 개인의 사생활을 파헤치고 삶을 파괴하는 또다른 조건을 만들곤 하구요.
현대인들은 문명의 이기와 풍족함을 누리지만 해당 시스템이 운영됨에 있어 필연적으로 발생되는 부작용들에 노출되어 있으며 이는 개인의 마음 수양 문제 혹은 정신적 질병으로 치료 대상을 넘어 구조적으로 한명의 사람이 사회화 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적 인간으로써 자연스레 노출될 수 밖에 없는 요소라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최근 신문 한켠 책 소개부분에서 자살에 관한 모든 것이라는 제목의 책을 보았습니다. 작가의 말에 보니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자살에 대해 조사하여 쓴 글이 더군요. 책속엔 각종 자살관련 사진들이 들어있구요.
이 책을 훑어보다가 제 생각이 더 명확해지는 것이 느껴지더군요.
삶과 죽음은 참 가까이 있으며 삶은 투쟁이고 이는 타인과의 전쟁이라기 보단 본인 자신과 싸우는 과정일겁니다. 본인과 이웃, 내가 속한 조직, 사회를 더 좋게 개선하는 편에 서는게 좋을 거라는 것이죠. 아무 것도 없는 진공에 의미를 만드는건 그렇게 하겠다는 누군가의 의지입니다. 전문성에 앞서 사람이 되라는 누군가의 조언을 듣다보면 개인의 인생에 있어 부모의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합니다. 사람과 세상에 대해 따뜻한 시선을 갖을 수 있다는 사실은 어찌보면 그 개인의 중요한 역량 중 하나라고도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