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연준의 12월, 그리고 생각의 기록




피터 린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시장을 예측하려 시도한 사람 중 돈을 번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저 역시 미래를 예측할 수 없습니다. 12월 FOMC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 그 자체가 의미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란 결국 불확실성 속에서 끊임없이 생각하고, 배우고, 수정하는 여정입니다. 오늘의 생각이 내일 틀릴 수 있지만, 그 사고 과정을 기록해두면 나중에 돌아보며 "아, 그때 나는 이런 걸 놓쳤구나" 혹은 "이 부분은 맞게 봤네"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예측이 아닙니다. 권유도 아닙니다. 그저 2025년 11월 19일, 한 투자자가 시장을 바라보며 했던 생각의 스냅샷입니다.
10월 말부터 대형 기관들이 Standing Repo Facility를 사용하는 비중이 늘어났습니다. 11월 1일에는 $50.35B, 그 전주에는 $29.4B가 주입되었습니다. 2020년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이 설비는 원래 "낙인효과" 때문에 기관들이 꺼리는 긴급 대출 창구입니다. 그런데 지금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건, 물밑에서 현금이 정말 부족하다는 신호입니다.
은행 준비금은 GDP의 9.8%까지 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이 스트레스 신호로 보는 9-10% 임계값 바로 위입니다.
10월에는 금값이 급락했고($4,380 → $4,000 이하),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역사상 최대 규모인 $19B 이상의 청산이 발생했습니다. 레버리지 시장이 자금 부족에 반응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시장은 12월 금리 인하 확률을 한 달 전 95%에서 현재 약 50%로 보고 있습니다. 완전히 코인 토스 상황입니다.
문제는: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3% (목표치 2%)
하지만 고용 시장은 식어가고 있음
정부 셧다운으로 10월 ...

유츄대로 되면 더 할 나위가 없겠네요~. 감사합니다.

읽어주시고. 댓글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같은 생각이셔서 반갑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저도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