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가증권 (Marketable securities)의 중요한 축을 이루는 채권을 다루어보도록 하고자합니다.

채권이라는게 뭘까요?
채권(Bond) 이란 간단히 말해서 돈을 빌린 사람이 나중에 원금과 이자를 갚겠다는 약속을 담은 증서입니다.

채권을 한문으로 쓰면 債券인데 (금융에서 채권의 권이 '문서 권'인 것과는 다르게 법률에서의 채권은 '권한 권'을 씁니다1)
채권이란 정부, 지방자치단체, 금융기관 또는 주식회사가 투자자를 대상으로 비교적 장기의 자금을 차용하기 위해 발행한 증권(증서)입니다.
채권의 효용
왜 사람들이 돈주고 채권을 살까요? 원금 이외에 이자 (Coupon)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 쿠폰의 가치를 정량화 한 것이 채권 수익률(yield) 이고요.
발행자에 따라서 채권의 타입도 변한다!
채권은 발행 주체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됩니다

미국 국채
여기서 잠깐 미국 국채에 대해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 단기 국채 (T-Bills): 4주, 8주, 13주, 26주, 52주 만기의 국채가 있으며, 주간 또는 월간 단위로 발행됩니다.
• 중기 국채 (Notes): 2년, 3년, 5년, 7년, 10년 만기의 국채가 있으며, 월간 또는 분기별로 발행됩니다.
• 장기 국채 (Bonds): 30년 만기의 국채가 있으며, 분기별로 발행됩니다.
만기기한에 따른 채권의 종류
단기채권이란 만기가 짧은 채권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만기가 1년 이하인 채권을 단기채권으로 분류하며, 기업이나 정부가 단기적인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합니다. 단기채권은 안전성이 높고, 유동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공인된 채권 발행자는 채권 보유자에게 일정한 계약기간 동안 빚을 지는 것이며, 만기일에 보유자에게 원금과 이표(利票, 쿠폰)를 지불해야 합니다.
만기에 따라 1년 이하의 단기채, 1-5년의 중기채, 5년 이상의 장기채로 구분됩니다. 일반적으로 채권시장에서는 돈을 빌리는 기간이 길수록 금리가 높아집니다.
채권의 원리
채권 발행자는 채권 보유자에게 정해진 이자(쿠폰)를 지급하며, 만기 시 원금을 상환합니다.
채권의 금리(yield)는 채권 가격에 따라 달라집니다.
금리와 채권가격은 역의 관계이기 때문에, 채권가격이 높아질수록, 상대적으로 채권에 대한 금리는 낮아지는 것입니다.
금리 = 쿠폰 지급액 / 채권 가격잠깐! 여기서 금리는 채권 금리 (또는 시장금리) 입니다 (금리에도 기준금리 (Policy Rate), 시장금리 (Market Interest Rate) 종류가 몇개 있어서 헷갈리기 쉽습니다)

•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이 경제를 조정하기 위한 정책 금리입니다.
• 시장금리는 투자자들의 심리와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되는 실질적인 금리입니다
채권가격과 채권금리의 관계
우선 이 관계를 이해하려면 수요와 공급의 법칙(Law of Supply and Demand)에 대한 이해와 "돈은 더 높은 수익을 좇는다"의 명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Law of Supply and Demand)의 명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