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코스닥이 연신 불을 뿜고 있다. 로봇관련주의 마지막 불꽃을 보는 느낌이다. 미국의 주요 종목들보다도 더 꿈에 해당하는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는 한국 로봇주들의 끝은 어떻게 될까?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들 주식들이 급락하더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라는 두 거인이 실적으로 주가를 방어하리라는 점일 것이다. (물론 코스닥은 아니다.)
오래 전 2차전지 시기의 광풍을 보는 기시감이 든다. 때마침 로봇에 들어가는 전고체 배터리 테마로 인해, 2차전지 관련 주들도 갑자기 폭등했다. 개인들의 유동성은 짧고 굵게 타오르는 휘발유와 비슷한 속성을 지닌다. 빠르게 타오르지만 그만큼 빠르게 연소한다. 테마성격의 종목이 많다면, 조금은 비중을 줄여나가는 것은 어떨까?
회사 내에서도 많은 동료들이 껄무새가 되어 간다. 이 또한 불안의 전조증상으로 여겨진다.
중장기 시작에서 한국증시는 좋게 보지만, 수 개월의 단기 흐름에서는 분명 조심할 국면인 듯 하다.
트리거는 어디서 일어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