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차대조표 축소까지 최소 1년 이상의 시차를 지닌다고 발언한 내용이 행정부 입에서 나옴
정책 관성을 생각하고 미국채 상황을 생각하면 추론이 가능한 영역이었음
https://youtu.be/WuOlUSGJWGY?si=hrn9iPkqjY1Dau8s

Ambidex
2026.01.30
[260131] 케빈 워시 지명과 귀금속 폭락에 대한 시장의 실수
1. 통화 시스템의 구조적 결함과 NY Fed 대응은 이미 시작
시장은 워시의 대차대조표 축소(QT) 기조에 공포를 느끼나, 실질 유동성 흐름은 이미 확장적임
뉴욕 연준은 금융권 내 K자형 양극화(대형-중소형 은행 간 격차)로 인한 유동성 기근을 막기 위해 RMPs를 통한 기술적 유동성 주입을 지속할 수 밖에 없음
시스템 유지를 위한 강제적 조치이므로 워시가 등판하더라도 단기간에 중단하기 어려운 구조적 영역임
2. 통화정책의 시차와 사이클의 관성
연준의 정책 기조는 인사 한 명으로 즉각 전환되지 않는 거대 담론임
인준 및 취임까지 최소 3개월의 물리적 시간이 소요됨
이미 시작된 완화 사이클은 시장과의 소통을 거쳐야 하므로 최소 1년 이상의 관성을 가짐
고작 지명 소식에 자산을 투매한 것은 시장의 명백한 과잉반응임
3. 행정부 주도의 '우회적 양적완화(QE)' 가동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 정책이 연준의 긴축 의지를 상쇄하고 있음
최근 행정부는 FHFA를 통해 프레디맥과 페니메로 하여금 2,000억 달러 규모의 MBS 매입을 시작함
이는 시중 담보를 흡수하고 현금을 살포하여 연준의 대차대조표 확장을 강제하는 역할임
화폐 가치 하락과 직결되므로 귀금속에겐 강력한 상방 에너지임
4. 2026년 중간선거라는 정치적 제약
워시의 정책 행보는 트럼프의 정치적 시간 내에서 움직일 수밖에 없음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경기를 냉각시킬 대차대조표 강행은 정치적 자살 행위임
워시는 금리 인하라는 행정부 요구에 충실할 것이며, 시장이 우려하는 인플레이션과 이로 인한 긴축 정책은 선거 이후로 이연될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임
5. 기관의 대기 매수세와 장기 전망(JPM & Citi)
시장의 일시적 투매에도 불구하고, 대형 기관들의 장기 강세 콜은 더욱 견고해짐
JP모건은 개인 투자자의 금 배분 비중이 3%에서 4.6%로 상향될 경우, 금 가격은 8,000~8,500달러까지 상승 가능하다고 분석
Citi는 역사적인 금은비(Gold/Silver Ratio)를 언급하며 은 가격이 300불 중반대 도달 가능함을 시사
결론 및 전망
현재의 폭락은 완화적 유동성 환경이라는 펀더멘탈 경로를 망각한 시장의 단기적 노이즈임
실제 유동성 환경은 여전히 확장적이며, 정치적 상황 또한 급격한 긴축을 허용하지 않음
오늘의 매물 소화 과정이 끝나면 시장은 다시 시스템적 유동성 팽창에 주목하며 상승 추세를 회복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