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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의 월간 피드백 4월편
andyms0301잡담

재수생의 월간 피드백 4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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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yms
2025.04.27조회수 7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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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yms
구독자 25명구독중 42명
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쳐라

재수하러 경상북도에서 대치동으로 올라온지도 어느덧 2달이 넘었다

4월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너무 혼란스럽다!내 마음이!

고2때 살아온 방식에 대한 반성으로 고3 한해를 공부만 쳐다보고 살았던 탔인지 날씨가 풀리고 꽃이 펴고 해서인지 마음이 뒤숭숭하다


부모님은 한달에 600만원씩 써가며 내 재수를 시켜주고 계시는데 난 지금 뭘 하고있는가!


같은 반에 마음에 드는 여자애 생겼다고 친해질려는 생각이나 하질 않나..

공부는 집중이 잘 될때 해야지!하며 나 스스로를 느슨하게 잡고가고 있지는 않나..

그리고 또 이런 생각하고 반성하며 현타온답시고 공부는 안하고 한강이나 가질 않나..


4월은 일단 내면의 혼란스러움을 다 겪은 한 달이다

4월 월례고사에서 111112등급을 맞기는 했지만

3월 월례고사보다 성적이 떨어진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수학문제를 더 고민하며 많이 풀어야하고, 국어도 양을 늘려야하고, 탐구도 모의고사를 더 풀어야한다


나는 뭘 더 해야하는지를 너무 잘 안다!

그리고 너무 잘 알아서 더 내적으로 힘들다


재수를 하면 인생을 알게된다고 했던가

정말 온몸으로 맞는 말이라는 것을 느끼고있다


내면의 혼란 속에서도 내 할일을 하는법, 불확실성의 파도 속에서 서핑을 묵묵히 해나가는것, 때로는 더 높은 가치를 위해 어떤 가치들은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


이 글도 심야자습하다가 공부 안된답시고 그냥 나와서 학사에 돌아와서 쓰고있다


누가 나타나서 마음의 평정심을 찾고 날 찾는 법을 알려줬으면 좋겠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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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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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yms
작성자
2025.04.27

헉 몽상과 사색님! 소중한 경험공유 감사드립니다 저랑 처지가 매우 비슷하셨어서 더욱 공감되네요 저도 200일 뒤에 수능을 마치고 후회없음의 눈물을 흘리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지금 제 마음의 동요를 일으키는 것들을 제거해 나가고 비록 그 과정에서 가슴이 무너지는 것 같더라도 '해야 할 일'에 집중하는 경험, 슬픔을 극복하며 앞만 보고 나아가는 경험도 나중에 제 삶을 살아가는 데에 좋은 양분이 되겠죠.. 대단히 슬프셨을텐데 앞으로 나아가신 모습 본받겠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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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애호가
2025.04.28

수능 1교시 때 심장 두근거리는 그 느낌은 아직 남아있네요... ㅎㅎ 2교시 수학 29번, 공간도형 벡터방정식 풀고, 30번 미적분 풀고, '아 다 맞았다. 이건' 했을 때의 느낌도 아직 생생하고. 과탐 끝까지 다 풀고 나서, '이거이거 인터뷰 준비해야하나...?'생각했는데, 국어 6점, 화학 2점이 나가면서 아쉽게도 인터뷰는 못 했습니다. 영어가 지금은 상대평가로 바뀌었다더라고요. 누구는 어떤 강의를 듣고, 어떤 컨텐츠를 하고... 뭐가 좋고 이런 말에 초반에는 많이 흔들렸습니다. 근데, 제가 남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남이 저를 따라오게 하면 되더군요.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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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yms
작성자
2025.04.28

헉..지금 그 점수면 연의나 설의까지 노릴만한 점수이십니다 엄청난 수능고수셨군요 저는 시대인재라는 학원에 다니며 메이져의대를 목표로 공부하고있습니다.메디컬 후배가 되기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