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나보면 완벽한 계획이었다. 2년물 롱 온리 -> fomc 분기점으로 10년물 숏 조합
문제는 제대로 실행을 안하고 갑자기 단타병에 걸려 양방향으로 잃었다.
물론 저 아이디어 조차도 운에 가깝긴 했지만...
아재 시황에 등장한 대사
옆에서 누가 보면 돈 잃으려고 환장한 것 같은 매매
이 상태에 2~3주간 빠져 있다가, 다행히 적당히 물타서 손절
FOMC 당일 포지션 세팅해놓고 현재까지 홀딩 중이다.
50bp인하 선반영, 파월의 중립 금리 올랐다는 발언, 덜 내려간 점도표를 보며 10년물 3.6이 단기 바닥일 것으로 봤고
2년물 롱을 굳이 들어갈지 10년물 숏 온리로 갈지 고민하다가
여전히 2년 후 200bp 인하 점도표는 유효하다고 본다면 최소한 큰 손해는 안 보면서 10년물 숏을 헷지해줄 거라 판단,
예전부터 계획한 11:5 2년물 롱 + 10년물 숏 포지션을 세팅했다.

일단 10-2년물 기준으로 추세를 탄 상태이기 때문에
추세 꺾이는 것 확인하고 엑싯 고민해도 괜찮다는 판단
10-2년물 금리 기준으로 1차 목표는 0.2 (20bp)이고(하나증권 김상훈님 뷰 참고)
글 적는 지금 0.16까지 와 있다.
길게 0.7 ~ 0.8 까지도 볼까 고민 중이고
같은 경우 10년물 기준으로 3.9~4.0 부근까지 참아볼까 고민중
!목표가 설정에 대한 고민!
김상훈님 단기 목표 0.2 / 중장기 목표 ...

안녕하세요. 저도 일드커드 스티프닝 전략에 투자중인데요. 관련해서 하나증권 김상훈 님의 구체적인 뷰와 0.7~0.8를 목표 타겟으로 하는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같이 이야기 나눠보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도표가 들어가야 해서 대댓글 대신 본문에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매매하시면서 목표가나 엑싯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공유 감사합니다. 저도 제 생각을 말씀드려보자면 10년-2년 장단기금리차의 40년 역사적 평균치는 0.862였고, 과거 양적완하 시기가 아님에도 이 수치 언저리를 유지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엑싯을 0.8~1.0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평균치보다 조금 높게 잡은 이유는 현재 장기채가 단기채에 비해 수급상 좋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1. 재무부는 TBAC의 권고문에 따라 국채 시장 내 단기채 비중을 줄여야 합니다. 단기채 비중이 높으면 차입 비용 변동성이 심해지고, 예측 가능성이 낮아져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3분기에 단기채 비중을 대폭 낮춘바 있습니다. 현재 국채 시장내 단기채 비율은 21.6%인데 이를 20% 이내로 줄여야 합니다. 2. 연준은 과거 08년 GFC 이전에 SOMA 계정에 단기채 비중이 1/3 정도로 높았지만 현재는 국채 중 3~5%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몇몇 연준이사들은 이러한 계정 내 단기채 비중이 높아지는 것을 선호합니다. 여기에는 OT를 비롯한 정책여력, 이자율리스크, 시장 왜곡 최소화 등의 이유가 있습니다. rOT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장기금리는 계속해서 하방 압력을 받을 것 같습니다. 리스크로는 물가지수가 튀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단기 금리차가 축소되려면 물가지수가 높아진 상황에서 연준이 다시금 긴축기조를 밟아야 합니다. 다만, 경제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물가지수가 오른다고 해도 섣불리 긴축기조를 밟기는 어렵다고 생각해서 물가지수 발표 시점마다 풋옵션으로 헷지할 계획이 있습니다. 특정 수치가 아닌 시점에 따라서도 엑싯할 계획이 있는데요.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 중 장기금리가 튀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그 시점에 엑싯하려고 합니다. 보통 금리 인하가 마무리될 때 장단기금리차는 최고점을 찍지만 도중에 모종의 이유로 장기금리가 튀게 된다면 그 시점에 연준이 OT를 시행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막 써내려가다보니 글이 좀 정리가 안된거 같아 계속 수정하게 되네요. 암튼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물론 추후 생각이 바뀔 수도 있어요! 바뀌면 또 공유해볼게요. 관련해서 다르게 생각하시는 점이 있거나 궁금한 점 있으면 말씀해주셔요~ 저도 매크로 스윙 트레이딩을 하고 있는데 같은 분야 분이랑 많이 이야기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생각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정말 이야기 나누고 싶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여러 번 읽어봤습니다 :) 질문이 조금 있어요ㅎㅎ 1. 풋옵션 헷지는 어떤 풋옵션으로 하실 계획이신지 궁금합니다 2. 이 베팅이 잘 된다는 가정 하에, 금리차 목표가 말고도, 10년물 3.9 / 2년물 3.2 이런 식으로 각각 기준 세워두는건 어떻게 보실지 궁금합니다

1. 풋옵션은 s&p500 위클리 풋옵션을 매매할 예정이며, 물가지표 발표 주에 조금 매입할 생각입니다. 행사가나 진입시점은 차트 추세선을 참고할 것 같고, 반대매매 전에 청산할 계획입니다. 2. 각각의 적정금리는 생각해보지 못했습니다. 한번 제 나름대로 적정 금리를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의견 나누고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