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고물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열기가 예상보다 견고합니다.
11월 소비자신뢰지수(CCI)가 88.7로 관세 발표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소비 심리 악화 우려가 있었으나, 실제 소비는 지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 판매가 호조세를 보여, 블랙프라이데이 직전까지 797억 달러를 지출하며 전년 대비 7.5% 증가해 예상치(5.3%↑)를 웃돌았습니다.
업계는 구매에 신중해진 소비자들이 할인 혜택을 중심으로 선택적 소비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은 연말 쇼핑 시즌 매출이 최대 1조 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관세 여파로 완구, 유아용품 등 수입 품목 가격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소매업체들이 재고를 낮춰 가격 주도권을 유지하려 하면서, 이번 연말 시즌의 전반적인 할인 폭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 소비 지출이 얼마나 지속될지 지켜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