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좋다.
운전하며 보이는 풍경이 예쁘다. 조금 먼 곳으로 일거리를 들고 나오길 정말 잘했지.
구름 한점 없이 맑은 날에 나무들이 반짝이며 푸름을 뽐낸다.
키 큰 가로수들은 바람에 기다란 몸을 기울이고 슬렁 슬렁 흔들린다. 그 모습이 마치 바람에 털을 날리는 강아지 같다. ㅋㅋ

모든 것이 순리대로이고 평화로워보였다.
어쩜 온도마저 춥지도 덥지도 않아 완벽한지... 익숙한 서울의 산봉우리 마저도 아름다워서, 이대로 계속 차를 몰고 지금의 풍경을 즐기고 싶을 정도였다.
역시 마음이 여유가 생기니 이렇게 만물의 아름다움도 와닿는다. 공백이란 이렇게 중요하다. 쉼표는 질적인 삶을 위해 필요하다.
지난주에 드디어 큰 행사 하나가 끝났다. 다행히 주위의 평가도 좋았다.

전 직장에서 이직한 분이 행사에서 발표한 나를 보고 연락도 주셨고, 회사 ...
회원가입만 해도
이 글을 무료로 읽을 수 있어요.
이미 계정이 있으신가요?로그인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