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프로 트레이더 빅




감상평
전반적인 내용은 매우 평범하고, 현대에서는 많이 알려진 기법들로 내용이 구성되 있으나, 놀라운 점은 이 책이 쓰여진 시기가 1991년이라는 사실이다.
그때에도 통용되던 기술적 전술들이 현재에서도 이용되고 있으며 실사구시 하기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점에서 금융시장의 역사가 짧디 짧으나 '투자' 라는 부분이 얼마나 인문학적인 요소에 많은 영향을 받는지를알 수 있다. 이런 점에서 금융시장은, 늘 비슷한 운율을 가지며 동시대 사람들의 인지편향과 오류로 점철되어 움직이게 되는 듯 하다.
책 후반부에 나오는 심리적요인또한 마찬가지로, 당시에는 생소했을, 현대에서 대니얼카너먼의 연구로 알려진 '휴리스틱'이라는 개념을 이미 알고 있었으며 심지어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도 저자는 이미 알고 있다. 단순히 트레이딩의 기술적인 측면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 트레이딩을 시행하는 주체에 대한 많은 고민과 연구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그동안 굉장히 많은 투자서적을 읽어 왔는데, 이 책을 읽게 됨으로써 타임루프하는 경험을 하게 된 것 같다. 결국 투자의 본질은 돌고 돌아 바뀌지 않음을 이해하게 되었고.. 투자의 본질이 무엇인지, 트레이딩의 본질이 무엇인지 어렴풋 하게나마 보이는 듯 하다.
p.46
거래할 때는 언제나 이렇게 자문해야 한다. "시장의 어느 지점에서 내가 틀린 것으로 밝혀질 것인가?" 일단 그 지점을 설정한 다음에는 시장이 그 지점에 이르면 어떤 일이 있어도 포지션을 청산해야 한다
p.56
이 책에서는 재정과 심리 양면에서 모두 성공하는 방법을 논의한다. 당시에 나는 둘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지 못했다. 당신은 비슷한 실수를 피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 이야기다. 인생을 결산하는 것은 돈이 아니라 전반적인 행복이다. 그러므로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모든 거장들의 공통된 결론이다. 돈이 다가 아니다. 행복은 다른 요소에서 찾아야한다. 과거에 살면 후회하고 미래에 살면 불안다. 현재에 살면서 행복감을 느껴야 한다. 내가 하고 있는 일, 현재 나의 상태, 우리 가족의 존재와 함께 하는 모든 시간. 투자는 그것들을 윤택하게 이뤄주는 요소이고 행복감은 그 본질적인 요소에서 찾아야 한다. 투자에 잡아 먹혀 괴물이 되지 말자.
p.75
"사람들이 자산 일부라도 건지려고 가치에 상관없이 건전한 주식까지 투매할 때" 약세장 마지막 단계가 온다고 말했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1)자본을 보전하고 2)일관된 이익을 올리면서 3)좋은 기회를 참을성 있게 기다리는 것이다.
-일관된이익
주식시장이 항상 정점이나 바닥 근처에만 머무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유능한 투기자나 투자자는 강세장 점점과 약세장 바닥 사이에서 장기추세(상승이든 하락추세든)의 60~80%를 포착할 수 있어야 한다.
p.99
대개 약세장이 시작될 때는 이전 강세장 고점을 적은 거래량으로 '시험'한 다음 대량거래를 수반하면서 급락한다. '시험' 이란 주가가 직전 고점에 접근하지만 도달하지 못하는 행태를 말한다.
***현대에서는 이를 '휩쏘' 라고 한다
p.108
혹자는 2차 조정을 보일러의 압력 조절 시스템에 비유했다. 강세장에서 나타나는 2차 조정은 과매수 시장의 압력을 덜어주는 안전밸브와 같다. 약세장에서 나타나는 2차 조정은 과매도로 부족해진 시장의 압력을 채워주는 가열 활동과 같다
***조정을 비유하는 꽤 재밌고 와닿는 표현이다. 압력솥에 압력이 차면 터질것 같아 무섭지만, 압력을 살살 빼주면서 기다리면 맛있는 음식이 만들어 진다.
p.143
차트 분석의 정확도는 장기일 때 가장 높고, 중기일 때 다소 낮으며, 단기일 때 가장 낮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차트에 패턴이 나타나는 것은 사람들이 비슷한 상황에 처하면 비슷한 방식으로 반응하기 때문이다.
***추세추종 저서들의 차트들을 보면 기본값이 주봉이다. 추세추종이 대단한 성배인것 같아도 단기적 흐름을 다 때려 맞추는 만능도구가 아니고, 중장기적 추세에 대한 통계적, 확률적 우위의 전술인 것이다. 시장의 마법사들에서도 반복적으로 강조하는게 인내이다. 왜 니가 주식을 샀다고 해서 바로 추세가 형성되고 올라가야 하나 ? ㅂㅅ같은 생각을 하지마라.
p.168
피터린치가 저서에서 말했듯이 대개 상식이 수많은 사실과 숫자보다 유용하다. 그러나 내 생각이 피터린치와 다른 면도 있다. 나는 찾고자 하는 정보는 대부분 시장에서 찾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특히 몇몇 핵심 지표들은 대게 적중했으며, 나의 트레이딩 기간 내내 타당성을 입증했다.
***저자가 잘났다는게 아니고, 매우 간단한 보조적 지표와 상식만으로도 높은 확률적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이다. 즉, 투자는 심플하게 하자- 가 요지이다. 기술적 지표들을 요란하게 쓸 줄 안다고 투자가 잘되는 것이 아니다.
p.179
상승추세에서 다우지수의 고점이 더 높아졌을 때, 나는 당일이나 며칠 전에 고점이 더 높아진 종목들을 찾는다. 이들이 가장 강력한 종목들로서 시장 선도주들이다. 시장이 상승추세일 때, 다른 조건이 모두 같다면 이런 종목들을 사야한다. 그리나 이들이 고점을 높여갈 때 사서는 안 된다. 조정을 만나 급락할 때 사야 한다. 수익률을 높일 확률이 커지기 때문이다. 상대강도가 높은 종목이 상승장에서 다른 종목보다 더 빨리 상승한다.
***기억해라. 이 책은 무려 30년전에 쓰인 책인다. 30년 전에도, 가장 강한 종목을 사라고 했다.
p.184
시장 모멘텀을 정확하게 측정하기는 불가능하며, 시장 모멘텀을 이용해서 추세전환점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그리고 시장 모멘텀을 추적하는 지표를 개발하여 추세전환에 대한 예측력을 높이는 것은 가능하다
***예측 무용론에 빠지지 말고 예측을 하기위한 노력은 ...

궁금한 책이었는데 소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 선호에 따른 맥락없는 정리인데, 도움이 되셨다면 저도 기쁩니다 : )

오 저도 이책 어제 딱 완독했는데!! 정리 잘하셨네요.

개인적으로 기억하고픈 문장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기회가되면 책에서 제가 발견하지 못한 디테일이나 다른 시각에서의 해석도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저도 요즘 읽고있는 책인데 곱씹을 문장들이 많네요.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누추한곳에 귀한분이.. 영광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