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상과 사색님이 알려주신 포즈랑님의 투자 관련 책을 다 읽었다. 투자자로서 성공한 개인이 어떤 치열한 고민을 하고 어떤 노력들을 해야 하는지 그 과정을 지켜볼 수 있었다.
책을 읽는 내내 '와 저렇게까지 해야 해?' 라는 생각을 계속 했는데, 오히려 저자는 '이 정도 노력도 없이 투자세계에서 돈을 벌려고 해?' 라는 메시지를 반복해서 전한다.
양질의 강의와 수많은 고수들의 인사이트가 넘쳐나고 수많은 기업분석글이 넘쳐나는 valley 환경에서 푸념하고 있는 스스로가 부끄러웠다. 1기로 참여했지만 아직도 제대로 된 투자철학도 정립하지 못하고 시장에 대한 스스로의 view조차 없는 내가 많이 부끄러웠다.
매번 지하철에서 흘러가듯이 강의들을 들어서 '안다고 착각'했는데 피곤하다는 핑계 그만 대고 각잡고 제대로 진지하게 공부해야 투자자로서 어느정도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은 자격이 주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