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중독에 빠지는 기분이 들어 모든 포지션 청산했습니다.
창피하지만 제 그릇으로는 현재의 변동성을 도저히 못 버티겠습니다.
수익을 내도 즐거운 마음보다 두려운 마음만 계속 커집니다.
최대한 모든 테제를 끝까지 확인하고 싶었는데 잠시라도 멈추겠습니다.
이번 장에서 저를 알아가고 있는 것도 같습니다.
평소라면 견딜 수 있는 상승/하락폭인데 이게 하루만에 왔다갔다 하니,
매일 그 다음날을 기대하거나 두려워하는 마음이 계속 원래의 테제를 흔드는 느낌입니다.
심지어는 주식 뿐 아니고, 가지고 있는 모든 자산이 그렇습니다.
변동성이 잠잠해지면 다시 테제를 실험하고자 하는데,
이마저도 다시 마음이 들지 의문이긴 합니다.
꿋꿋히 이 고비를 넘기고 계시는 분들 대단합니다.
저도 이것을 견뎌내도록 성장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