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회사에 초기멤버로 합류하기 위해서요.
이제는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는 상황에서 퇴직한 회사도 초기멤버로 편하고 안정적이였기 때문에 퇴사에 고민이 되었습니다. 신생회사가 대우도 좋고 미래의 기대값이 더 높긴 하지만 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시작도 못해보고 구직을 해야하니까요. 그외에도 안정적으로 가기까지 여러문제가 있겠죠.
퇴사라는 의사결정이나 심적으로 도움이 컸던 건 친구의 행보였어요. 같은 직종에 다니는 친구는 이직을 자주 했었는데 대기업에서 나오기도 하고 다시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저희 직종이 이직이 수월하긴 합니다.) 뒤돌아보니 시장(?)이 저를 평가하는 걸 두려워하고 고여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결국 평가를 두려워해서는 안된다는 생각 + 두려워 할 필요 없다는 생각으로 퇴사를 결정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설마 했던 일이 일어났습니다. 투자는 미뤄졌고, 기다리면서 예상보다 몇 개월을 더 쉬게 되었죠. 하하하 인생
제가 일을 쉰적이 거의 없어서 딱히 일을 쉴 생각을 안해봤는데 강제로 쉬어보니 생각보다 좋습니다. 생전 안읽던 책도 읽고 아이와 시간도 많이 가지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 별 문제가 없다면 투자가 진행되고 조만간 신생회사에서 새로 시작할 것 같습니다. (만약 투자가 또 미뤄지면 다른 글을 하나 더 쓰겠죠)
퀘스트를 하면서 글을 하나 써야하기에 고민을 하다 퇴사를 고민하면서 힘내라는 의미전달을 하고싶어 글을 썼는데 글을 쓸일이 없다보니 잘 못쓰겠네요. 새로운 도전 하시는 분들 모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