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짧은 투자 경험에 대한 회고와 지금의 목표




막상 글을 쓰려고 하니 투자를 시작한 이유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네요. 얼마나 나쁜 투자를 하고 있었는지에 대한 반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ㅋㅋㅋㅋ…
처음 샀던 주식이 엔비디아(NVDA)였고, 샀던 날짜가 2024년 1월경이었던 것은 기억이 나는데, 이를 통해 투자를 시작한 이유를 역으로 추측해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월에 처음으로 사회초년생으로서 꽤 많은 돈을 월급으로 받았고, 이 돈을 어디에 써야 할지 고민하다가 단순히 “예금 금리는 인플레이션을 이길 수 없다”라는 YouTube(아마도 EBS) 영상을 보고 주식을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종목 선택에 대한 이유는 단순히 모 증권 앱에서 종목 탐색을 하다가 가장 거래량과 상승량이 많은 주식을 골랐던 것 같네요.
운이 좋게도 당시 엔비디아가 시장을 주도하던 주식이기도 했고, 당시 OpenAI가 스케일링에 의한 혁신을 보여주고 있었기에, 테크 기업들의 CapEx 투자 랠리가 이어지던 시기여서 아무런 공부 없이 처음에 꽤 수익을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수익에 욕심이 나서 NVDL, NVD3 같은 레버리지 상품들도 건드리기 시작했고, 다시 벌었던 돈을 그대로 시장에 반납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돈을 잃으니 주식에 대해 처음 리서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허나 당시 장기 투자에 대한 개념은 전혀 없는 상태였고, 단기적으로 발생하는 이벤트에만 집중해 단순히 종목 관련 속보나 실적 발표 내용을 찾아보고, 애널리스트들의 매수·매도 의견 등 어떤 이벤트가 일어난 후의 ‘결과’에만 집중해서 리서치했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운이 좋아서 그런 방식으로도 꽤 수익을 볼 수 있었지만, 스스로 아무런 근거가 없는 투자였기에 매일 저녁 차트를 지켜봐야만 했고, 이에 정신적인 부담을 느껴 ‘장기 투자’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도 주로 YouTube를 통해서 정보를 접했습니다.
스스로 어떤 정보가 좋은 정보이고, 어떤 정보가 안 좋은 정보인지 분별하기 힘든 상태라는 것 정도는 인지하고 있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