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에서 전략기획으로 업무를 변경한 이후 가장 좋은 점은 여러 테크기업 임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 것이다. 그 덕에 테크 기업들이 어떤 비전을 추구하는지, 어떤 비지니스 모델을 생각하는지에 대해 매우 상세한 정보를 들을 수 있었다. 정말 다양한 기업에서 AI를 개발하고 있고,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AGI를 꿈꾸며 foundation 모델을 강화하는 기업, AIOS같은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 AaaS 기업 솔루션에 올인하는 기업, 데이터 플랫폼과 결합하여 AI agent 기반의 업무자동화를 추구하는 기업 등 각자의 역량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비지니스 기회를 만들고 있다.
8월 방문에 비해 조금 바뀐 모습으로는 LLM 개발 보다는 API를 활용한 App 개발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보인다는 것이다. 아마도 gpt-4o-mini 출시 이후 고성능 모델의 API 비용이 대폭 하락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그럼에도, 여전히 AI가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까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