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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파스칼은 어느 글을 끝 맺으며 “시간이 없어 글을 길게 쓴다” 라고 양해를 구하는 말을 했습니다. 이 통찰은 이후로도 많은 사람들에 의해 재생산되며 전해졌죠.
우드로 윌슨은 "10분짜리 연설은 2주간 준비해야 하지만, 30분짜리는 1주면 충분하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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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글을 썼는데, Talk에 옮겨보면 500자를 훌쩍 넘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그럴 때면 글을 다듬는데 시간을 더 쓰곤 합니다. 덜어낼 표현은 덜어내고, 이 논지까지 설명할 필요는 없겠다 싶은건 빼내고.. 생각을 더 함축적으로 전달할 순 없을까 고민하게 됩니다.
글을 다듬는데 오히려 시간을 더 쓰게 되기도 하죠..
*최근에 올라오는 valc가 유난히 잘 읽히길래 들어가보니 글자수 제한이 생겼더군요.
누군가는 본인의 논리를 표현하기에 그릇이 너무 작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는 이런 제한이 오히려 좋은 통찰과 아이디어를 가려내 줄 좋은 판별식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