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좋은 잡지에여
배송 알바하던 시절에 광화문 언론사에 정치부 국제부마다 들어가던 잡지..
품격있는 영어 공부하기에도 좋음
외교 국제정세 관련이라 그런지 가끔 불어 관용어 표현이 나옴..
어플 깔면 free article 볼 수 있음

Epoche
2026.03.14
[Foreign Affairs] 2026년 3~4월호(Vol.105 No.2)
1) The Predatory Hegemon (Stephen M. Walt)
1) 문제의식
미국 패권이 ‘규범·동맹 기반’에서 ‘거래·압박 기반’으로 변질됐다는 진단 나옴
2) 핵심 논지
트럼프 2기 미국은 약탈적 패권으로 동맹·경쟁국 가리지 않고 비대칭 양보를 뽑아내며, 장기적으로 미국의 영향력·레버리지 스스로 훼손함
3) 근거
관세를 상시 위협/부과(브라질 40% 등)하며 군사보장과 연계해 양보 유도함
EU·일본·한국 등에 투자·무역 양보 ↔ 관세 완화식 거래 유도함
다자 규범(UN·IMO·파리협정·JCPOA 등) 무시/철회로 제도 기반 약화함
카타르 전용기, 부동산·가상자산 연계 등 사익 추구 의혹 다수 제기됨
4) 시사점
단기 ‘딜’ 성과는 과장 가능성 높고, 대안시장(중국 등) 의존 확대·공급망 전환으로 탈미국화 가속됨. 미국의 협상력은 단기↑·장기↓ 구조 될 수 있음
5) 향후 시나리오
Best: 동맹 조정 통해 약탈적 레토릭 완화·선별적 다자 복귀로 반발 완충함
Base: 관세–안보 연계 거래 지속, 파편화 심화·동맹의 대체 파트너 모색 진행됨
Worst: 동맹 공개 반발·보복관세 확산 → 급격한 영향력 하락(“gradually, then suddenly”) 발생함
6) 한 줄 Takeaway
약탈로 얻는 단기 이익이 장기 패권 원천(동맹·규범)을 잠식함
2) The Age of Kleptocracy (Alexander Cooley & Daniel Nexon)
1) 문제의식
미국 외교가 공익→사익 중심으로 전환, 국가기구가 네오족벌·클레프트 방식으로 재편 중이라는 경고 나옴
2) 핵심 논지
트럼프 2기 외교는 거대한 번들 딜(정책+경제+개인이익 결합)과 기관 무력화를 통해 클레프트 통치를 제도화함
3) 근거
NSC·국무·USAID 등 대폭 축소/해체, 경력 외교관 대량 해임함
사우디·카타르·UAE와 수백~수천억 달러 패키지에 트럼프 기업·가상자산 이해관계 병렬 결합함
FCPA·기업투명성법·가상자산 집행 중단/약화로 반부패 레짐 붕괴함
사면권 남발(예: 바이낸스 창업자 등)로 규범 파괴 시그널 발신함
4) 시사점
동맹·파트너는 미국발 규제 임의성·평판 리스크 관리 필요, EU 등은 독자 반부패 규범 강화로 ‘역외 규범 공백’ 메워야 함
5) 향후 시나리오
Best: 의회·사법 견제로 제도 복원·투명성 회귀함
Base: 번들 딜 지속·감시 제한적, 클레프트 정상화 진행됨
Worst: 사익–정책 결합 심화로 동맹 이탈·부패 연성전염 확산함
6) 한 줄 Takeaway
사익 중심 외교는 미국의 제도적 신뢰·규범 리더십을 구조적으로 훼손함
3) The Globalist Delusion (Nadia Schadlow)
1) 문제의식
UN·WTO·WHO 등 글로벌 거버넌스가 성과 미달 지속, ‘글로벌 우선’ 운영체계 재검토 필요함
2) 핵심 논지
복잡한 다자 프로세스는 느리고 비효율적. 국가 역량과 의지연합(소다자) 중심 접근이 실효적임
3) 근거
파리협정 목표 누락·배출량 최고치 경신함
코로나19 대응에서 WHO 등 조정 실패 드러남
WTO의 중국 보조금 등 왜곡 제어 실패·분쟁해결 마비함
성공 사례는 국가 주도/소다자(PEPFAR, NATO, AUKUS, PSI 등)임
4) 시사점
거버넌스의 역할은 소집·정보공유로 한정, 실행은 국가·소다자로 전환 필요함. 무역·안보·보건 모두 맞춤형 협력체 선호 강화될 것임
5) 향후 시나리오
Best: 다자와 소다자의 역할 분업 정착, 실행력 회복함
Base: 소다자 범람·규제 파편화 진행, 복수 규범 공존 체제 고착함
Worst: 글로벌 공공재 분야(기후·보건) 집단행동 실패 심화함
6) 한 줄 Takeaway
문제 해결의 단위는 ‘세계’가 아니라 ‘국가+작은 연합’임
4) The Multipolar Delusion (C. Raja Mohan)
1) 문제의식
‘다극화’ 통념이 현실을 혼란시킴. 실제 권력 구조를 재점검해야 함
2) 핵심 논지
미국만이 전 지구적 ‘폴’ 요건(군사투사, 기술, 동맹, 충격흡수)을 충족. 트럼프 하의 미국은 책임 없는 단극을 행사 중임
3) 근거
미국: 30조 달러 경제·1조 달러 국방·전세계 군사기반 보유함
중국: 성장둔화·자본통제·해외 투사 인프라 제약으로 진정한 폴 미달함
러시아·EU·중견국: 핵심 역량 결핍·내부 분열로 대항체 형성 실패함
미국 일방행동(관세·공격적 개입)에 유효한 제약력 부재함
4) 시사점
국가들은 헤징 심화, 미국은 제도 제약 회피 지속. ‘질서 관리’보다 ‘힘의 행사’가 잦아질 환경임
5) 향후 시나리오
Best: 미국이 책임성 회복, 제도와 힘의 균형 재정립함
Base: 사실상 단극 지속, 지역별 소규모 균형으로 무마됨
Worst: 일방 행동 심화로 규범 붕괴·연쇄 보복 확산함
6) 한 줄 Takeaway
다극화의 허상 뒤에서 단극의 무책임성이 강화됨
5) America and China at the Edge of Ruin (Lampton & Wang Jisi)
1) 문제의식
미·중 경쟁이 관리 실패 시 우발적 핵충돌까지 갈 수 있는 위험 단계 진입함
2) 핵심 논지
상호 악마화·안보화가 구조화됐으나, 국내 경제 필요로 완화 모멘텀 존재. 지금이 새 정상화의 좁은 창임
3) 근거
대만해협·서태평양에서 근접조우·실사격 훈련 증대함
학술·비자·언론 교류 위축 → 상호 인식 악화함
2025 부산 회담: 관세·반도체 등 일부 완화 제스처 확인됨
여론: 미·중 모두 관계 안정 선호 확대 조짐 보임
4) 시사점
상호 레드라인 관리와 군사 핫라인·영사관 재개·선별적 관세/통제 완화로 리스크 낮출 필요 있음
5) 향후 시나리오
Best: ‘G-2 실무협치’ 수준의 위기관리가 복원됨
Base: 제한적 완화·관리된 적대 공존(경제는 선별 데리스킹)함
Worst: 대만·남중국해 사건이 의도치 않은 급확전 유발함
6) 한 줄 Takeaway
지금 창을 놓치면 다음은 위기 관리 불능의 신냉전일 수 있음
6) Asia After America (Zack Cooper)
1) 문제의식
미국의 ‘아시아 재균형’이 안보만 남고 경제·거버넌스 축이 붕괴된 실패로 귀결됨
2) 핵심 논지
미국은 사실상 제1도련선 억지만 유지 중. 동남/남아시아는 중국 쪽으로 기우는 구조 진행됨
3) 근거
TPP 탈퇴·보호무역 → 아시아에서 경제 리더십 상실함
민주·인권 프레이밍 혼선 → 동남아 미국 호감도 하락함
Quad 동력 약화, 인도·ASEAN의 대중 협력 확대 관찰됨
제2도련선 후퇴 시 한국·대만·필리핀·동남아 광범위 지역이 중국 영향권화 가능성 있음
4) 시사점
미국은 방위비·배치·접근권 실력으로 제1도련선 지탱, 동맹은 방산·작전 통합 심화 필요. 핵공유·확장억지 재설계 논의 불가피함
5) 향후 시나리오
Best: 미국이 경제 프레임 복귀(시장 접근 일부 제공)로 신뢰 복원함
Base: 제1도련선 억지 유지, 역내는 중·미 이중연계로 균형 모색함
Worst: 억지 약화→대만·남중국해 충돌 또는 동맹 내 핵도미노 발생함
6) 한 줄 Takeaway
아시아 전략의 실패는 경제 축 부재에서 비롯됨—안보만으로는 균형 못 만듦
7) Women’s Rights Are Democratic Rights (Hillary Rodham Clinton)
1) 문제의식
여성 권리 억압이 권위주의 심화의 선행 지표라는 점이 간과됨
2) 핵심 논지
여성 억압은 이념이자 전술. 여성의 공적 참여 축소 = 민주주의 약화 직결됨
3) 근거
아프간·이란 등 여성의 사회 배제로 통제 강화함
러시아·헝가리·터키·중국의 가부장 강화·출산주의 정책 병행함
미국의 낙태권 후퇴 → 민주주의 질 저하 우려 증폭함
여성 참여 높은 운동일수록 민주화 성공률↑ 실증 축적됨
4) 시사점
민주주의 방어·재건은 WPS 의제·재생산권·돌봄경제·여성 리더십 지원이 핵심. 권리 후퇴는 정치 리스크 신호로 간주해야 함
5) 향후 시나리오
Best: 국제 연대와 국내 개혁으로 여성 권리 재확장 이뤄짐
Base: 지역별 온도차 지속, 권위주의-여성권 억압 결합 유지됨
Worst: 권리 후퇴 확산으로 시민사회 위축·권위주의 공고화 진행함
6) 한 줄 Takeaway
여성 권리는 민주주의 체력계 지표—떨어지면 정체제 위험 신호임
8) Ukraine and the New Way of War (Rebecca Lissner & John Kawika Warden)
1) 문제의식
우크라이나전이 핵 시대의 제한전 운영 원리를 재정의함
2) 핵심 논지
핵 리스크는 실재하나 즉시 핵전으로 가지 않음. 장기 소모전 + 계단식 에스컬레이션 협상이 기본 구조임
3) 근거
2022년 하반기 러 핵 사용 현실 가능성(‘동전 던지기’ 수준) 평가 사례 나옴
우크라이나의 러 본토·전략표적 타격에도 러 핵 미사용 사례 축적됨
서방 지원은 점증적 확대(ATACMS 등)—레드라인이 협상/탐색으로 형성됨
4) 시사점
미국·동맹은 산업·재고·사이버·우주까지 포함한 장기전 대비와 에스컬레이션 관리 옵션(정밀타격·공간/사이버·전술핵 태세) 확충 필요함
5) 향후 시나리오
Best: 억지와 위험관리 결합으로 전장 국지화·군비생산 확충 진행함
Base: 교착 지속·산업전 양상 심화, 제한전 레짐 고착함
Worst: 연쇄 오판으로 나토 직면 충돌/핵 위기로 비화함
6) 한 줄 Takeaway
핵의 시대 전쟁은 빠른 결전이 아니라 느린 소모와 협상의 연속임
9) Europe’s Next Hegemon (Liana Fix)
1) 문제의식
독일의 재무장이 유럽 안보의 핵심축이 되면서 내부 균열 위험도 함께 커짐
2) 핵심 논지
독일은 2030 전 유럽 최대 군사력으로 복귀 중. 이 힘을 EU 구조에 잠금(lock-in)하지 않으면 불신·균형 경쟁 재연 가능함
3) 근거
2029년 국방비 $189bn 전망, 의무복무제 부활 논의함
조달 국가 편중·EU 공동차입 거부로 역내 방산 단일화 저해함
AfD 부상 시 대외 강압·과거사 트라우마 재자극 우려 존재함
4) 시사점
해법은 독일력의 유럽화: EU 공동조달·공동차입·다국적 여단·핵공유 거버넌스 등 제도 내 잠금 필수임
5) 향후 시나리오
Best: 독일이 EU 방산 공동체 설계 주도, 신뢰 회복함
Base: ‘국가 우선’과 ‘EU 통합’ 혼재, 관리 가능한 긴장 상태 유지함
Worst: AfD 급부상·조달 국수화로 프·폴 등과 공세적 균형 경쟁 재연함
6) 한 줄 Takeaway
독일의 재무장은 유럽화에 성공하면 자산, 실패하면 분열의 기폭제임
10) Europe’s Next War (Samuel Charap & Hiski Haukkala)
1) 문제의식
우크라이나전 이후 NATO–러시아 충돌 위험 구조적 상시화 전망됨
2) 핵심 논지
억지 강화와 함께 위험감축 장치 복원 없이는 유럽 전면전 위험이 오히려 커질 수 있음
3) 근거
EU–러 무역 $300bn→$80bn로 급감 → 완충장치 소멸함
러 북·서부 전력 3만→8만 증강(핀란드 평가) → 접경 긴장 상시화함
소통 채널 붕괴·회색지대 작전 확대 → 사고→확전 경로 늘어남
4) 시사점
나토는 선별적 전력 보강과 함께 핫라인·INCSEA류 규칙 재가동, 우크라이나 지속 보장 설계를 병행해야 함
5) 향후 시나리오
Best: 억지–대화 병행으로 사고 관리 체계 복원됨
Base: 저강도 긴장·군비경쟁 지속, 장기 위험 동결 상태 유지함
Worst: 발트·벨라루스·북극 등에서 국지 충돌→동맹 연쇄 반응 유발함
6) 한 줄 Takeaway
유럽의 평화는 억지와 위험감축의 동시 가동이 아니면 지키기 어려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