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해봤으니 안다"는 식의 화법은 구체성이 결여될 때 전형적인 꼰대 논법으로 전락합니다.
제미나이랑 대화하다가 유난히 한 문장이 꽂혔다. 사람들이 기피하는 속칭 '꼰대'의 전형적인 특성이다. 우위를 점하기 위해, 본인의 삶과는 다른 페르소나를 세우며 권위를 과시하려는 시도는 상대에게 별다른 호소력 없이 감정적 낭비만을 초래한다. 진짜 권위는 사실 내세우지 않아도 근거와 맥락 속에 자연히 묻어나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런 권위적인 특성은 대개 지적 게으름의 표상이다. 난 이런 어른이 되면 안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