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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ws3139283
2026.03.15

적자기업 투자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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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핑
2026.03.14

[시리즈 연재] #5. 코스닥 투자는 적자기업 투자다

<탑다운으로 가보자고>는 매크로 지표 또는 뉴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실제 포지션까지 투자의 전 과정을 기록하고, 추적함으로써 Valley AI가 지향하는 근거 중심의 투자를 실천하는 컨텐츠입니다. 다섯 번째 주제는, '코스닥 적자기업 분석을 통한 ETF 선택'입니다. 코스피 5,000 시대가 열렸고, 그 다음으로 코스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70%+ 뛰는 동안 코스닥은 38% 오르는 데 그친 상태이며 정부도 이 갭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관련 정부 정책은 따로 일일히 열거하지 않아도 방향성이 명확합니다. 문제는 '그래서 코스닥에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입니다. Input 코스닥 투자를 고민하다 보니, 한 가지 불편한 사실에 도달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50개 종목을 분석해보니, 시총 가중 기준으로 적자기업이 53%를 차지합니다. Top 20만 보면 60%가 적자입니다. 에코프로, 삼천당제약, 코오롱티슈진, HLB...이름만 들어도 아는 기업들이 전부 적자입니다. 코스닥150 ETF를 사면, 돈의 절반 이상이 적자기업에 투입됩니다. 그렇다면 질문을 바꿔야 합니다. '코스닥에 투자할까 말까'가 아니라, '어떤 기준을 가지고 적자기업에 투자할 수 있을까'입니다. 다행히, 밸리AI에 관련 컨텐츠가 있습니다. https://www.valley.town/training/us-stock-journey/lecture/68fb27e41ec39147904af048 여기서 홍진채님이 설명하고 있는 아이디어로 뼈대를 잡아 분석했습니다. 다음은 그 내용입니다. Frame 적자기업을 손익계산서 순서대로 분류해봤습니다. 매출 → 매출총이익(GP) → 영업이익(OP) → 계속사업이익 → 순이익, 어디에서 적자가 발생하는지에 따라 투자 가능 여부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핵심만 요약하면, 투자불가는 매출이 아예 없거나(1), 팔수록 손해나는 구조(2a), 본업 흑자인데 재무구조가 반복적으로 잡아먹는 경우(4a)입니다. 투자가능은 메인 파이프라인이 아직 안 나왔을 뿐인 경우(2b), GP는 흑자인데 성장 투자가 초과하는 경우(3a/3b), 환차손 같은 일회성 비용인 경우(4b)입니다. 특히 GP까지 흑자인데 OP가 적자인 3번 유형은 사이클릭(3a)과 구조적(3b)으로 나눴습니다. 반도체 장비처럼 30년간 사이클이 검증된 산업의 적자와, 2차전지처럼 역사가 5년 미만인 산업의 적자는 "사이클 회복 시 자동 흑전"이라는 전제의 신뢰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 분류로 150종목을 나눠보면 이런 그림이 나옵니다. 코오롱티슈진(시총 8위), 보로노이(14위) 같은 유명 기업들이 투자불가로 분류됩니다. 시장 평가가 좋고 시총이 크다는 것과, 손익계산서에서 검증된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다른 질문입니다. 이 프레임워크는 후자만 봅니다. Output 마침 3월 10일에 국내 최초 코스닥 액티브 ETF 2종이 상장했습니다. KoAct 코스닥액티브(삼성, 보수 0.5%)와 TIME 코스닥액티브(타임폴리오, 보수 0.8%). 상장 첫날부터 합산 1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리며 시장의 관심을 확인했습니다. "코스닥처럼 종목별 차이가 큰 시장에서는 패시브보다 액티브의 힘이 강력하다." 많은 매체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ETF를 우리 프레임워크로 분석해봤습니다. 단순히 '비대칭매력 종목을 많이 담고 있는가'만 보는 게 아니라, 4가지 층위의 스코어링을 적용했습니다. 이 기준으로 39개 국내 ETF를 돌려보니, 의외의 결론이 나왔습니다. KODEX 2차전지산업이 순점수 1위를 차지합니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가 Top 10 종목이면서 3a(사이클릭) 유형이라 가중치와 보너스가 극대화되기 때문입니다. 투자불가 종목도 없어서 감점이 0. 하지만 이건 "2차전지 사이클 회복에 올인하겠다"는 뜻이지, 코스닥 전체에 투자하겠다는 뜻은 아닙니다. 코스닥 광역 노출을 원한다면, 패시브 3형제(KODEX/TIGER/RISE 코스닥150)가 꾸준히 상위권에 위치합니다. 비대칭매력 종목을 광범위하게 담으면서, 흑자기업 기반도 탄탄하고, 보수는 0.19~0.22%로 최저 수준입니다. 반면 액티브 ETF의 보수는 패시브 대비 2.5~4배입니다. 액티브가 패시브를 이기려면 이 보수 차이를 초과하는 알파를 매년 꾸준히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 스코어링에서는 액티브 ETF가 패시브를 넘지 못했습니다. 운용역의 종목 선별이 비대칭매력 기준과 반드시 일치하지 않고, 투자불가 종목(코오롱티슈진 등)이 편입되어 감점을 받기도 합니다. 코스닥 투자의 불편한 진실은, 어떤 ETF를 사든 돈의 상당 부분이 적자기업에 투입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적자기업을 분류하고, 좋은 적자와 나쁜 적자를 구분하고, 그 기준으로 ETF를 평가해봤습니다. 결론은 단순합니다. KODEX 코스닥150. 비대칭매력(2b/3a/3b/4b) 종목에 광범위하게 노출 흑자 기업 기반이 탄탄 (안정 가산) 투자불가 종목 감점이 있지만, 테마 ETF 대비 분산 효과가 이를 상쇄 보수 0.20%. 액티브(0.5~0.8%) 대비 장기 복리 우위 정부 정책 수혜를 가장 직접적으로 받는 상품 (연기금 코스닥 배분 시 벤치마크) 특정 테마에 확신이 있다면 KODEX 2차전지(3a 집중)나 TIGER 바이오테크(2b 집중)를 위성으로 붙이는 것도 방법이지만, 코어로는 패시브가 답이라는 판단입니다. 리스크 요인 코스닥150은 패시브이기 때문에 투자불가 종목(Pre-revenue 바이오 등)도 시총 비례로 자동 편입됩니다. 이 종목들이 상장폐지되거나 급락하면 지수에 직접 반영됩니다. 정부의 부실기업 퇴출 가속화 정책이 오히려 단기적으로는 지수 하방 압력이 될 수 있습니다. 2차전지 비중이 시총 기준으로 가장 크기 때문에, 2차전지 사이클이 회복되지 않으면 코스닥150 자체의 수익률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이 과거처럼 반짝 효과에 그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2005년, 2013년, 2018년에도 유사한 정책이 있었으나 장기적인 효과는 제한적이었습니다. 흑자기업에 대해서는 매우 간단한 분석만으로 스코어링했습니다. 흑자 기업에 대한 투자 전략에 따라 성과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적자기업 분석도 유형을 나눠 스코어링하는 프레임워크만을 적용한 것으로, 액티브 ETF에서 각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바텀업 종목발굴을 성공적으로 해낼 경우 성과 차별화가 충분히 가능합니다. 모의 투자 <탑다운으로 가보자고>는 투자 과정과 결과를 추적하기 위해 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 삼성전자: 투자 완료 Exit 신호 모니터링 3가지: 수시 점검 밸류에이션 업데이트: 애널리스트 분석 보고서 발표 시 수시 점검 밸류에이션 분석에 의한 손익비가 3.0 이상으로 회복된다면, 재진입 검토 #2. FALN TLT 매수 기회가 올 때까지 FALN에 투자 지정학적 위험이 국제유가 상승으로 연결되며 금리 상승 흐름이 나타나고 있음 #3. GLD 중앙은행들의 금 매수 수요 전망치를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밸류에이션 업데이트 손익비가 1.5 이상으로 회복되면 투자 검토 #4. 한국의 명품 소비주를 찾아서 다음 조건들이 갖춰지면 진입 기회. 조건들이 갖춰지기 전까지 수혜주 탐색 필요 KODEX 경기소비재 ETF로 베타 확보, 수혜주 선별을 통해 알파 탐색 KODEX 경기소비재 ETF의 코스피 대비 아웃퍼폼 소비자심리지수의 상승 흐름 인바운드 증가와 외국인 구매력 확대(큰 틀에서 원화가치 약세 흐름) 밸류업 지수의 코스피 대비 아웃퍼폼 PBR<1 기업 비율 지속 하락 #5. KODEX 코스닥150 코스닥 액티브 ETF와 상대성과 비교하여 3개월 단위 점검 액티브 ETF가 3개월 연속 패시브를 아웃퍼폼할 경우, 전환 검토 코스닥 시총 대비 투자불가(1+2a+4a) 비중이 25% 이상으로 확대될 경우, 매도 검토 Disclaimer 본 시리즈는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은 본인 책임입니다. 이번 분석글을 작성하면서 느낀 점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사실, 이번 글은 AI 활용도가 90% 이상입니다. 밸리 컨텐츠에서 추출한 아이디어를 뼈대로 제공(처음) 글을 조금 더 가독성있고 내 스타일에 맞게 다듬는 작업(마지막) 위 두 작업을 제외하면 대부분 AI를 통해 처리했습니다. 저는 Claude를 쓰고 있는데, 최근에는 어떤 질문을 넣었을 때 답변을 텍스트가 아니라 하나의 앱처럼 짜여진 화면으로 주는 경우가 생기는 것을 보고, 이런 화면을 필요에 따라 만들어서 자동으로 업데이트시켜보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만든 기능들은 이런 것들입니다. 이번 글은 밸리 컨텐츠에서 따온 홍진채님의 아이디어를 뼈대로 주고 '적자기업 투자분석' 기능을 만들게 시킨 다음에,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며 코스닥 기업들을 분류하고 스코어링 체계를 만들어 ETF 투자 아이디어까지 연결했습니다. AI가 없었다면 아이디어가 있었어도 코스닥150 기업들을 모두 분류해내는 것이 매우 번거로운 작업이 되었을텐데, 이를 말 그대로 '딸깍' 해결해줬습니다. 심지어 이전에 제가 쓴 시리즈 연재 글을 하나 먹인 다음, 초안 작성을 부탁하니, 마치 제가 쓴 것 같은 이 글이 튀어나왔습니다... 제가 이후에 한 일은 보기 좋게 엔터 몇 번 치고 약간 다듬은 것 뿐입니다... 결론은 부지런한 무지렁이들의 세상이 왔다. 아이디어만 있다면 실행은 어렵지 않다. 아이디어의 값어치는 여전히 높다. AI가 이래저래 아이디어를 많이 주고 적용했지만, 결국 뼈대가 되는 아이디어를 어떻게 주느냐에 따라 결과는 많이 달라진다. 처음에 AI의 아이디어만으로 적자기업 유형을 나눠서 해봤을 때는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홍진채님의 이야기를 따서 뼈대로 주고 분석해보니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는 둘 중 어느쪽이 더 우수한 과정과 결과인지까지는 분석해낼 재간은 없습니다만, 후자가 가능성이 좀 더 높겠죠...? ㅎㅎ 개별 기업 top10도 당연히 궁금하실 것 같아서 올려는 드립니다만, 위 프레임워크에 따른 결과물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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