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결렬 가능성 90프로 이상. 협상 주요당사국의 조건이 전부 다르고 미국 상원의 반응이 부정적임. 트럼프는 미국의 황제가 아니며 이스라엘은 트럼프가 통제하지 못하고 이란은 물러설 장소가 없음. 6월까지 봉쇄는 풀리지 않을 것이고 대규모 오일 쇼크는 확정적임. 모든 자산시장은 파멸적 폭락을 면하지 못할 것임.


협상 결렬 가능성 90프로 이상. 협상 주요당사국의 조건이 전부 다르고 미국 상원의 반응이 부정적임. 트럼프는 미국의 황제가 아니며 이스라엘은 트럼프가 통제하지 못하고 이란은 물러설 장소가 없음. 6월까지 봉쇄는 풀리지 않을 것이고 대규모 오일 쇼크는 확정적임. 모든 자산시장은 파멸적 폭락을 면하지 못할 것임.

이는 월가구루들이나 IB들의 의견과 아무 상관 없음. 케인즈가 환생해도 막지 못함.

단, 이란측이 헤즈볼라 이슈만 포기하면 협상 성립도 가능함.그런데 이란은 전쟁 시작한 이래 헤즈볼라 이슈를 포기한 적이 없음.

조지님이 제시한 일련의 흐름에 대해서 전적으로 동의 하는바입니다.
다만, 그 파급의 크기에 대해서, 우매한 저는 배럴당 150달러가 넘는 핵폭탄이 나올지 100달러 부근에서 끈적하게 유지될지 그 사이에서 판단을 갈팡지팡하고 있는데요.
시장은 비축유로 어떻게 버티다가 호르므즈가 열리고 유가가 낮아질거라는 기대를 기반으로 비축유 축적은 천천히 하면서 적당히 높은 유가를 유지하다가 점점 낮아지는 걸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그에비해 조지님은 애초에 이란은 호르무즈를 풀어줄 생각이 없으며 이에 더해 당장 오늘 풀리더라도 150달러의 초고유거는 피할수 없다 생각하시는건가요?
항상 소중한 인사이트공유 감사드립니다

제가 유가에 대해 주목하는 지점은 호르무즈 장기 봉쇄가 안보/에너지 분석가들의 세계에서 "끔찍한 악몽이지만 실현 가능성은 아주 낮다고 여겨지던" 사건이란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사건이 벌어졌는데 시장은 평온합니다. 그렇다면 분석가들이 전제부터 틀렸을 정도로 무능했거나, 전제를 바꿀 초대형 변수가 등장했거나, 시장이 환각에 빠져있다고 봐야합니다. 그리고 보통 환각이 길었을수록 깨어날 시점의 고통이 크고 오래 갑니다. 결론만 말씀 드리자면, 우리가 보고 있는 상황은 유례가 없는 상황이기에 예측을 못하겠습니다. 다만 저는 유례 없는 유가를 보게 되리라 보고 있는데, 아마 최소한 1차 오일쇼크 수준은 목격할것같습니다.

만일 이란이 호르무즈를 6월 내에 풀어준다면 그정도 사태까진 가지않겠지만, 저는 이란이 호르무즈의 봉쇄를 풀어줘서 이란 지도부에게 무엇이 이득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이란 지도부란 단일 조직이 남아있는지조차 확신을 못하겠으니까요.

궁극적으론 발전소개발자님이 이란의 의사결정 방식에 대한 자체모델을 세우셔야합니다. 지금 누가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는지, 권력은 어떻게 분배되었는지, 비정규전 능력은 얼마나 남아있을지, 일선전투원들의 장비와 사기는 어떠며 이들은 어떤 의도와 목적으로 싸우고 있을지...이런 모델링은 직접 해봐야만 전체그림을 잡고 가설을 세우실 수 있을 겁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도 같은 생각이긴하지만 트럼프가 자신이 가진 미국주식 포트폴리오를 방어하려고 끝없이 ㅇㄱㄹ펌핑을 할거고 월가는 거짓말임을 알면서 마지막까지 속아주면서 끌어오릴거같아서 이게 어떤식으로 끝날지가 궁금합니다

금융시장은 분명히 거짓말을 진짜로 바꾸는 힘을 지닌 생태계지만, 허공에서 물질을 연성하진 못합니다. 지금은 물질이 부족해서 벌어진 일이고..그렇다면..뻔하죠...

저는 오일쇼크가 올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로 기름이 부족한 상황이 오면 이란도 눈치껏 조절하면서 호르므즈 열고 닫고 하면서 협상 계속 할거라고 생각해요. 유럽이나 아시아 국가들 압박이 안나올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봐요. 미국 이란 전쟁은 계속해서 시장 체력을 갉아먹는 요소지 폭락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란을 전통적인 의미의 합리적 행위자로 보신다면 존잘미남님의 견해가 옳습니다. 시장도 거기에 배팅하는것이구요. 단, 열고 닫기를 반복하며 분쟁이 상시화된 해역에 선사들이 유조선을 취항시킬지에 대해선 별도의 견해를 지니고 계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합리적 행위자라고 보긴 애매하지만 중요한건 이란도 세계 눈치를 안보진 않는다가 그 동안 행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유럽이나 아시아 국가들이 호르므즈 막혓을때 엄청나게 분노하니까 그건 미국 탓이야 라고 말한거 자체가 그 근거라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분쟁이 상시화된 해역이라 보수적인 선사들은 운항을 안할수 있겟죠 하지만 제가 볼땐 그러기 쉽지 않습니다. 에너지는 국가 단위 산업이라 국가 개입이 있을거고 선사들 입장에서도 지금 운행료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공격 당해서 배가 망가지지만 않는다면 큰 이득일거란 계산도 있을거구요. 그래서 제 결론은 극단적 붕괴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하고 극단적 오일쇼크도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하지만 아마 사모 신용 이슈처럼 개속 시장의 체력을 갉아먹는 요소가 될겁니다.

그렇군요. 혹시 기뢰가 항행 정상화를 지연시킬 가능성은 어떻게 보시나요?

저도 그런 부분들 기뢰라던가 아니면 종전을 한다고 해도 한동안 운행료나 보험료도 비쌀거고 이런 요소 요소들이 유가를 개속 자극시켜서 단기간에 전쟁 전으로 내려오긴 힘들지 않나 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기뢰가 깔리고도 호르므즈가 열렸을때 운행 잘 다녔지 않앗나요? 물론 병목은 좀 있을수 있어도 큰 문제는 되진 않는다고 생각해요 다만 기뢰가 터져서 유조선이 폭발하는 이슈같은게 발생한다면 보험료랑 운행료같은건 더 올라가서 인플레를 자극할만한 요소는 될수 있다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꼬리 리스크를 생각하는건 중요하지만 다만 저는 꼬리리스크는 항상 확률이 낮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거기에 배팅하진 않습니다. 물론 대비하기 위해 현금 보유량을 늘리는 정도의 소극적 대응은 자주 해주는 편이지만 딱 그정도 인거 같아요.

알겠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하고 많이 배웠습니다.

저도 이 의견에 공감합니다.
전쟁 이후 호르무즈 상황이 변한건 없고 비축유 재고는 점점 줄어드는게 진실이지만 아직 시장은 트럼프 풋에 놀아나 선물시장이 이를 반영하지 않고 안주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선물시장도 현물시장에 큰 문제가 없을때 드라이빙이 가능하지만 원유 현물시장에 임계치가 얼마 안남았기 때문에 억지로 눌러놨던 가격은 더 크게 폭등할거로 예상합니다. 그렇기에 미단기채 엔단기채 농산물로 세팅해놨고 오늘 합의 후 혁명수비대 태도와 호르무즈 상황의 변화를 지켜보다가 변한게 없고 선물시장이 6월말까지 낙관적이라면 원유 선물 포지션을 잡을 생각입니다.

크윽! 저는 머리론 이렇게될가능성이 높다는걸알지만 미리 돈을걸어놔서 쫄립니다!

성투!!! 현재 사파로 취급받는 의견으로 수익내면 그만큼 더 희열이 짜릿하죠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