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829 GS - 한국 배터리기업 : 에너지 저장용 배터리 LFP 전환은 미국 배터리 과잉을 재균형화하기엔 불충분함

250829 GS - 한국 배터리기업 : 에너지 저장용 배터리 LFP 전환은 미국 배터리 과잉을 재균형화하기엔 불충분함

avatar
콜드브루
2025.09.02조회수 54회

한국 배터리 기업들은 지난 3개월 동안 평균 43% 상승했음. 코스피/코스닥의 전반적 상승세 외에도, 두가지 상승 요인이 더 있음.

(1) 미국 시장의 LFP 기반 ESS(에너지 저장) 배터리 전환, (2) 중국 공급 차질로 인한 리튬 가격 상승(일회성 재고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음) 이에 대해 3가지 신중한 접근법이 필요함.


(1) 에너지 저장 배터리의 LFP 전환은 미국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에 불충분함.


미국 에너지 저장 배터리 수요는 2024년 47GWh였으며, 2027년에는 62GWh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2024년에는 이 수요의 약 85%가 중국산 수입을 통해 충당되었음. 2026년부터 중국산 ESS 배터리에 대한 관세가 인상될 예정이므로, 한국 배터리 제조업체들은 기존 전기차용으로 건설된 니켈 배터리 라인 일부를 전환하여 LFP 배터리(제조세 공제를 고려하면 비용 경쟁력이 더 높은 것으로 보임)로 전환하고 있음. 그러나 ESS의 TAM은 2027년 미국 전기차 배터리 약 115GWh(수율 조정 공급 추정치 기준)에 비해 작음. 미국 ESS TAM의 상승 가능성 또한 투자자들의 기대치(22-23년의 강세 연장)보다 작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LG전자는 ESS 배터리 부문에서 더 나은 선점 마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한국 배터리 업계의 경쟁사인 삼성SDI/SKI가 아직 확정된 주문과 LFP 용량 전환에 대한 확실한 일정을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임.


image.png

CF) ESS 배터리의 변화 흐름

  1. 초기 (2010년대 초반): NCM / NCA 중심

    • ESS가 처음 확대될 때, 전기차용 삼원계(NCM, NCA) 배터리 기술을 그대로 가져다 씀.

    • 이유: 당시에는 삼원계 배터리가 에너지 밀도가 높아, 좁은 공간에 더 많은 전력을 저장할 수 있었음.

    •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 On → 대부분 NCM 계열 중심.

  2. 중기 (2010년대 후반 ~ 2020년대 초): 일부 LFP 도입 시작

    • ESS에서 폭발·화재 이슈(예: 2018~2019년 국내 ESS 화재 사고) 발생.

    • 안전성과 가격 경쟁력이 중요한 ESS에서, 열적 안정성이 높은 LFP가 주목받기 시작.

    • BYD, CATL 같은 중국 업체가 적극 공급 → 가격 경쟁력 우위.

  3. 최근 (2023년 이후): LFP로 빠르게 전환 중

    • ESS는 에너지 밀도(공간 대비 용량)보다 안정성, 수명, 가격이 더 중요함.

    • 특히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연계 ESS는 장시간 안정적인 충·방전이 필수 → LFP 최적.

    • CATL, BYD, EVE 등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LFP 공급 확대 → 가격도 급락, 채택 가속.



(2) 조기 선적 고려 & 유럽 시장 점유율이 하락함에 따라 미국 BEV 판매 하반기 부진이 예상됨.


2025년 9월 30일 IRA 청정 차량 크레딧 폐지와, 미국 배출가스 규제 완화(ACC II 및 CAFE 기준 면제 폐지)가 미국 EV 수요에 추가적인 역풍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함. 유럽에서는 중국 OEM들이 성장하는 유럽 EV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고, 중국 배터리 수출(특히 LFP) 또한 증가하고 있으며(표 9), 주요 유럽 OEM(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르노)은 일부 모델에 LFP 배터리 사용을 확대하고 있음. 셀 수입 장벽이 없는 상황에서 중국산 LFP 배터리 수입은 유럽 국내 생산 배터리보다 여전히 비용 효율적임(표 10). 따라서 우리는 한국 셀 제조업체들이 유럽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제한적이어서 시장 점유율을 잃을 위험이 있다고 보임.

image.png


(3) 하반기 약세를 벗어나더라도 2026년 컨센서스 실적에 대한 하방 위험이 여전히 존재함.


Clean Vehicle Credit의 폐지와 주요 OEM의 유연하고 완만한 EV 타겟을 고려할때(표 6) 2026년에도 BEV 보급률이 약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함. 미국 내 상호 관세가 시행됨에 따라, 2026년 예상(표 7) 대비 미국 BEV TCO(total cost of ownership)가 내연기관차와 동등해지는 시점이 지연될 위험이 있음. 연비와 동력 성능의 균형을 중시하는 소비자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미국에서 내연기관차에서 HEV로의 구조적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함. 따라서 순수 배터리 기업의 2026년 예상 기준 실적은 여전히 ​​블룸버그 컨센서스보다 낮음.

image.png


image.png

수익 및 목표주가 변경


2분기 재무제표 업데이트 및 환경 규제 완화에 따른 글로벌 자동차 팀의 BEV 보급률 하락을 반영하여 2025년/26년/27년 EBITDA 추정치를 수정함(표 12-표 13).

이에 따라 $12M 목표 EBITDA를 평균 3-4% 하향 조정. SK이노베이션, 포스코 FM,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에 대해서는 부진한...

회원가입만 해도
이 글을 무료로 읽을 수 있어요.

이미 계정이 있으신가요?로그인하기
댓글 0
avatar
콜드브루
구독자 293명구독중 15명
리포트 정리해 두는 블로그입니다. 정보 습득에 있어 편식이 많은 편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