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시장이 흔들릴 때마다 우리를 가장 괴롭히는 질문이 있다.
"지금이 바닥일까? 아니면 지하실이 더 있을까?"
대부분은 감이나 차트의 보조지표를 보며 이 질문에 답하려 하지만, 시장은 인간의 감정을 배신(통수)하는 데 능숙하다.
본 포스팅에서는 지난 26년간(2000년~2025년)의 나스닥 100 지수(QQQ) 데이터를 분석한다.
전고점 대비 특정 구간에서 진입했을 때, 과연 익절(+T%)이 먼저일지 손절(-T%)이 먼저일지를 시뮬레이션하여 통계적 우위를 찾아보자.


[QQQ 하락 폭 및 빈도]


[범위별 승률 히트맵]
분석 설계
이번 분석의 핵심은 '시간'과 '방향'의 싸움이다.
단순히 매수 후 오를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진입 가격을 기준으로 위아래 똑같은 폭의 목표가를 설정하고 어느 쪽을 먼저 '터치'하는가를 측정했다.
진입 시점(Entry): 전고점(All-Time High) 대비 하락률(Drawdown)이 처음으로 -10, -15, -20, -25, -30, -35%에 도달한 날.
승부 조건(Target Range): 진입 가격 기준 ±5, ±10, ±15, ±20, ±35.
분석 기간: 2000년 1월 ~ 2025년 1월 (IT 버
블, 리먼 브라더스, 코로나19, 금리 인상기 포함)
핵심 지표: 수익 목표에 먼저 도달할 확률(Win Rate) 및 소요 기간(Avg Days)
-15% 구간의 함정
분석 결과에서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지점은 고점 대비 -15% 구간이다.
대다수 투자자는 -10%를 넘어 -15%까지 주가가 밀리면 "이제는 충분히 싸졌다"라고 판단하며 공격적인 매수에 나선다.
그러나 데이터가 말하는 진실은 냉혹하다.

[위에서 두번째 가로줄을 보면 대부분 승률이 50%가 안된다]
-15% 지점의 승률 매트릭스
±5% 승부: 승률 38.1%
±10...

우와 이건 인쇄 해서 가지고 있어야 겠습니다.

도움됐다니 뿌듯하네요.
이런 맛에 글쓰나봅니다.
미래의 정답지가 아닌, 모의고사 정답지로 어느정도 강한 경향이 보이긴합니다. 맹신은 금물!

너무 좋은 글이네요. 막연한 생각을 데이터로 정리해서 보여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책갈피 저장 해둘게요

감사합니다

너무 유익하네요 감사합니다!

머리로 알던 걸 숫자로 확인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