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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 탐색 종목 필터를 설정하며 정리한 투자철학
Neurodoc잡생각

퀀트 탐색 종목 필터를 설정하며 정리한 투자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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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rodoc
2025.11.11조회수 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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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ro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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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의사이면서 좋은 투자자가 되길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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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업을 평가할 때, 단기적인 성장률이나 주가의 흐름보다 그 기업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자본을 운용하며, 그 효율성을 지속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기업의 ‘좋음’은 단기 실적이 아니라 자본 효율성과 현금 창출력, 그리고 위기 대응력에서 드러난다고 믿는다. 그래서 나는 이런 관점들을 수치로 구체화하기 위해 스크리닝 전략을 설계했다.

가장 먼저 떠올린 지표는 ROIC(투하자본이익률)이다. ROIC는 기업이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굴려서 실제 영업이익을 창출하는지를 보여주는, 경영 효율성의 집약적 결과다. 높은 ROIC를 지속적으로 기록하는 기업은 보통 강력한 경쟁우위와 합리적인 자본 배분 원칙을 가지고 있으며, 자본비용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꾸준히 창출한다. 그러나 산업마다 자본집약도가 다르기 때문에, 절대 수치만으로는 비교가 어렵다. 그래서 나는 같은 산업 내에서 상위 20% 이상인 기업만을 선별해, 각 산업의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우수한 기업을 찾고자 했다.

ROIC의 구조를 살펴보면, 이는 영업이익률과 회전율(투하자본회전율)의 곱으로 표현된다. 영업이익률이 높다는 것은 곧 가격결정력, 브랜드, 비용통제력 등 기업의 경쟁력이 강하다는 뜻이다. 그래서 두 번째 기준으로 영업이익률을 선택했다. 단순히 매출을 늘리는 기업이 아니라, 시장 내에서 스스로의 마진을 방어할 수 있는 기업을 찾기 위함이다. 반면, 회전율 쪽에서는 이론적으로 영업투하자본회전율을 써야 하지만, 나는 자산회전율을 택했다.

영업투하자본회전율은 영업활동 효율성만 반영하지만, 자산회전율은 기업의 전체 자산 구조가 얼마나 생산적으로 운용되고 있는가를 보여준다. 즉, 자산회전율은 단순히 매출 창출 능력뿐 아니라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의 자산집약도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다. 제조업처럼 물리적 설비에 자본이 많이 묶이는 구조인지, 아니면 플랫폼·서비스처럼 ‘가벼운 자산 구조’로 높은 매출을 일으킬 수 있는 모델인지가 여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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