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obster
구독자 1명구독중 19명
파도에 휩쓸리듯 살다가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50대가 된 아저씨

어젯밤 뉴진스가 매니저에게 왕따를 당했다며 민희진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는 성명을 유튜브를 통해 밝혔습니다.
하이브 주가가 얼마나 요동칠지, 이게 K팝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무척 궁금해지더군요.
매니저의 "무시해" 한 마디가 불러올 나비효과는 과연 얼마나 클지...
칭따오 맥주 공장에서 노동자가 원자재에 싸재낀 오줌이 1조2천억 짜리였는데 그만큼은 아니길 바랍니다.
물론 저는 뉴진스 삼촌팬이고, 아일릿도 좋아합니다. 애기들 놓고 편을 가르는 건 너무 유치한 짓이죠.
방 vs 민, 뉴진스 vs 아일릿 따위는 관심이 없고요, 과연 하이브 시총 7억이 맞나 싶더군요.
PER도 ...

슬프네요

하이브 주주는 아니지만 하이브 사태를 보면서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우연은 충분한 임계점에 차오른 필연이라고 봐야 한다는 통찰이 떠올랐습니다. 누구 한 사람이 세팅한 결과가 아니라 KPOP이 고점을 찍고 FallDown 시기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연쇄적으로 내/외 악재가 터져 나오는 가운데 가장 빛을 발했던 BTS의 하이브에 자리잡고 있었던 내홍의 씨앗들이 자라난거겠죠. 어떤 기업이나 주식을 볼때도 인과관계가 얽힌 연쇄적 반응의 실체를 거시 / 미시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다 봅니다. 확실한 오너리스크가 잠재되어 있었고 kpop 이라는 전체 섹터가 무너지면서 드러나는 결함들이 너무나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