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기록




8월이 시작되었다. 8월에도 지난 3달처럼 환경이 허락하는 한 꾸준히 달리고 싶다. 작지만 확실한 동기부여로 어제 러닝 반바지와 티셔츠를 구입했다. 그동안은 거의 위/아래 한 벌만 있어서 달리고 나면 땀으로 절여 있어 매일 매일 빨래를 해야했다. 여름이라 금방 마르긴했지만 아무래도 한 벌 정도는 있어야 할 것 같아 구입했다. 내가 선택한 옷이 나에게 잘 맞았으면 좋겠다. 지금 달리기 할때 입는 상의는 예전 트레일 러닝 자원봉사 기념으로 받은 것이다. 기존에 있던 바지 두개를 정리하니 입을 만한 반바지는 딱 두 개 뿐이다. 그나마도 운동할 때 입는 건 하나!
오늘은 한 시간 정도를 달렸다. 그제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자세가 지속적으로 무너짐을 느껴 20 여 분만 달린 후 집으로 돌아왔다. 예전같으면 버티고 버텨서 뛰었을텐데, 지친 몸을 인정하고 집으로 복귀한 내 자신이 대견했다. 앞으로도 내 몸의 상태를 살피면서 달리고 싶다. 가능한 몸에 귀울이면서 말이다.
여름 무더위라 구청 재난안전과?에서 파견된 사람들이 플라스틱 생수를 한 병씩 나누어준다. 예전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이다.확실히 시대가 변했다. 재난,안전에 대해 일상을 신경쓰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플라스틱 병에 담긴 생수라 그만큼 소비되는 건 일회적 사용이 늘어나는 것이라 불편하지만 이런 무더위에 사람이 쓰러지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무튼 나도 운동 후에 한 병 받아서 시원하게 목을 축이곤 했는데 오늘은 도착지에 놓아 두었던 내 물통이 없었다. 아아 누가 가져간 것인지,아님 치워버린 것인지,,, 그 물 먹을 생각에 반갑게 골인했건만!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