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된 대화란 뭘까




『그토록 힘들던 인간관계가 술술 풀리기 시작했다』(비치키)를 읽고 나서
ahinshar 님의 글에서 독서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는 과거의 흔적이 보인다라고
매우 공감이 갔다. 나는 독서를 통해 학습도 하고, 자가치료도 하며, 재미까지 얻는다.
예전에 누군가가 “너랑은 제대로 된 대화를 못해본 것 같아”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 말이 마음에 오래 남았다.
‘제대로 된 대화란 뭘까’, ‘나는 가볍기만 하고 진지한 대화를 못 하는 사람인가’.
늘 가벼운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어가는 나의 방식이 장점이라고 생각해왔는데,
그 경험 이후로는
그 모습마저 부정하게 되었다.
지금도 완전히 해결된 건 아니지만, 나는 여전히 사람들과 잘 지내고 싶다.
그래서 인간관계에 서툰 나 자신을 인정하고, 이제라도 배우고자 마음을 내게 되었다.
최근 유튜브 쇼츠 알고리즘은 마치 내 마음을 꿰뚫어 본 것처럼
대화법 관련 영상들을 추천해주었고,
영상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에 책을 직접 구매해 읽게 되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대화의 핵심은 질문과 경청이다.
자기 주장은 줄이고, 상대방이 편하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질문하고, 묵묵히 듣고, 맞장구쳐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와 반대되는 의견을 이해하려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물론 말처럼 쉽지는 않다.
남의 이야기를 듣는 일이 언제나 즐거운 건 아니기 때문이다.
이 대목에서 나는 몇 가지 다짐을 하게 되었다.
첫째, 내 말을 줄이고, 상대가 말할 수 있도록 질문하자.
예전 직장에서 “상대방을 편하게 해준다”는 평가를 듣던 선배가 있었다.
그 선배는 낯선 사람에게도 쉽게 말을 걸었는데,
그건 자신의 얘기를 꺼낸 게 아니라,
상대가 말할 수 있도록 먼저 간단한 ...

대화에서 내가 기억할 한 가지 상대가 진심을 꺼냈을 때, 내 이야기를 하고 싶어도 잠시 참고, 먼저 감정에 공감한다.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면 짧게 감정을 건네되, 자세한 이야기는 상대가 물어볼 때만 한다.

1. 정말 아끼는 사람이 아니라면 비판하지 말 것. 또한 아끼는 사람이어도 정말 치명적인게 아니라면 비판하지 말 것. 알아서 어련히 잘할 것이고, 그도 알고 있을 수 있고, 오히려 저 위의 글처럼 나에게 원한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2. 솔직하고 진심으로 인정하고 칭찬하라 3. 성공의 유일한 비결이 있다면, 그것은 다른 사람의 관점을 꿰뚫어 보고, 당신의 관점뿐 아니라 그 사람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는 능력이다. 4. 상대방이 나를 화나게, 짜증나게 한다면 내 중요한 가치 중 어떤걸 건드렸는지 알아보면 훨씬 나아진다. 5.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만들어라. 진심으로 그렇게 행동하라

이 글에서 다정이다감이님의 아이디가 참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