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에 앞서, 저는 비트코인을 내재가치나 지정학적 관점의 펀더멘털 분석보다는 가격 변동성을 활용한 스윙 트레이딩 관점으로 접근합니다.
저는 비트코인 가격에 일정한 사이클이 있다고 봅니다. 보통 상승장이 저점에서부터 약 3년, 하락장이 1년으로 총 4년의 주기를 거칩니다. 특히 비트코인 반감기나 미국 선거(대선 및 중간선거) 일정 등과 오묘하게 맞물리는 부분들이 많아, 결과적으로 구조적인 가격 사이클이 형성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비트코인에 가치 투자하는 분들은 비트코인의 제도권 편입(현물 ETF 승인 등)과 암호화폐 우호 정책에 힘입어 기존 사이클을 무시하고 계속해서 더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비트코인은 탈중앙화된 세계를 지향하는 '디지털 화폐'로서의 본질에서 이미 멀어졌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비트코인 우호 정책 역시 순수한 가치 지지라기보다는, 트럼프 일가의 가상자산(밈 코인, 디파이 등) 사업이나 스테이블코인 친화적 정책을 밀어붙이기 위한 정치적·상업적 홍보 수단에 가깝다고 봅니다.
비트코인은 지정학적 안전자산이 아닙니다. 초기에는 다크웹 등 음지에서 주로 활용되었을 뿐입니다. 일각에서는 금융 기득권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