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월가아재님 라이브와 이란전쟁 발생 일주일 전 박종훈님 유튜브 영상이 오버랩됐다.
박종훈 님은 영상 초반, 미국 정부가 이란 대규모 공격이라는 위험한 정책을 실행하기 전 악시오스를 통해 내용을 흘리며 여론을 떠보는 '간보기 전략'을 썼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기사가 나왔을 땐 시장 반응이 없었지만, 공격이 현실화되자 뒤늦게 반응했다.
오늘 라이브에선 지정학 분석가 파피치가 "12월부터 레짐 체인지를 언급했는데 시장이 너무 무지했다"고 짚었다. 이란이 타격받을 경우 에너지 보복 리스크를 시장이 얼마나 과소평가했는지를 지적한 것이다.
돌아보면 나 자신도 그랬다. 매크로팀 리서치 보고서에서 이란 리스크를 경고했을 때도, KOSPI 상승장에 취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결국 시장도 마찬가지였다. 다른 곳에 눈이 팔려 이란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고 시장은 뒤늦게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신호를 인식하는 후행 패턴을 또 한 번 반복한 셈이다.
시장은 가끔식 비이성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