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128 미래의 나를 위한 투자의사결정 기록




국내 이차전지 비중 축소
약 3년 전 많은 개인투자자가 그랬듯이 나도 겁없이 큰 돈을 2차전지 종목에 덜컥 투자해버렸다. 의사결정 구조는 아주 간단했다.
당시 2차전지 산업을 대표한다는 몇몇 유튜버들이 '특정 시점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발생을 예상해 주가는 현 시점보다 5~10배 상승할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는데, 나는 그대로 수용해서 진리인듯 생각했고, 그 당시 2차전지 기업의 주가가 내가 처음에 봤던 주가에 비해 최고점 기준 10배 이상 폭등하는 것을 보며, 기회를 놓쳤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이후 약 6개월이 지난 시점에 해당 기업들의 주가가 최고점에 비해 50% 이상 조정받자 '충분히 조정 받았으니 기회가 찾아왔다'고 착각, 당연히 상대가치배수나, 재무제표에 대한 기본적인 분석조차 동반되지 않은 채 투자 강행
→ 매크로 관련 조사 無, 업황에 대한 조사 無, 기술력에 대한 조사 無, 리스크에 대한 조사 無, 가장 중요한건 미약한 투자 근거
그렇게 약 3년간 강제 장기투자하는 결과를 초래하였고, 심지어 나는 중간 중간에 물을 타며, 무엇이 잘못된줄 모른 채 무지성 투자를 이어나갔고, 그 결과 연초에 비해 약 60% 상승한 이 시점에서도 해당 종목들은 평균 -30% 손실을 기록 중
2025.11월, 이제는 헤어질 결심을 해야할 때라고 생각한다. 물론 '하루 아침에 모든 2차전지 기업을 매도하겠다!'라는 것은 전혀 아니지만, 지금 전체 투자금의 약 6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2차전지의 비중을 줄여 보다 내가 좀 더 잘할 수 있는 산업에 투자해야겠다고 결심이 선 것이다. 마음은 아프지만, 초창기 투자했던 기업들과 다르게, 나름의 논리와 리서치를 통해 투자 의사결정한 D기업(전체 투자금 중 약 25%)이 현재 손실률이 가장 낮으니, 해당 기업부터 분할매도를 시작(업황, 실적 회복 후 재매수는 추후 고려)
최선의 시나리오 : 11.24주, 악화된 반도체 투심과 단기 과열된 바이오 투심이 2차전지로 흘러 단기 반등
최악의 시나리오 : 해당 주, 11.24 당일처럼 2차전지 기업들 지속 하락 후, 분할매도가 끝난 시점에서 2차전지 상승기 진입
→ 현재 시점에서 최선의 시나리오, 최악의 시나리오 양쪽 다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특히 유동성으로 주가가 부양되는 이 시기에, 뚜렷한 성장 모멘텀이 부재한 2차전지 산업도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그러므로 급하게 마음먹지 말고 최대한 천천히 바이오 비중 확대
국내 바이오 비중 확대
최근 '내 포트폴리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