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silonDel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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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헤매는 것 같아 보여도, 목적지에 도달해서 보면 그 길이 지름길이자 유일한 길이다. 우리가 할 일은 찾고 찾아서 나아가는 것 뿐.


낯이 익다 했더니 이전에 읽었던 '권력의 심리학'을 쓰신 분이었다. 반갑습니다.
[요약]
이 책은 우리가 모든걸 통제하지 못하는 복잡계 속에서 "나는 몰라요" 라는 겸양의 태도와 느슨함의 확보를 통한 유연함이 왜 중요한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지나친 최적화보다 회복력 있는 구조가 실제로는 더 강하다는 Insight은 투자와 삶 모두에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상세]
'Storytelling Animal' 인 우리는 세상을 단순하게 이해하고 싶어한다.
인과관계로 설명되는 세상은 예측 가능하고 통제 가능한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훨씬 더 불확실하고, 수많은 우연이 연속되며, 아주 사소한 차이가 큰 경로의 이탈을 만들어내는 그런 복잡계다.
저자는 이런 면을 누가, 어디, 왜 등의 몇가지 요인으로 Teardown하여 예시를 들어 설명해주는데, 인상 깊었던 사례 중 하나는 원자폭탄 투하 도시의 결정 과정이었다. 역사적으로 '교토'는 히로시마보다 전략적, 상징적으로 더 타격 효과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