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Ken Fisher

켄 피셔는 성장주의 아버지로 불리는 필립 피셔의 아들로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피셔 인베스트먼트의 설립자이자 회장 겸 CEO를 역임하고 있습니다. 그는 1984년 주가매출액비율(PSR) 지표를 발표해 주목받았는데요. PSR이 0.75배 이하인 종목을 매수해서 3배 이상으로 오르면 매도하는 원칙을 사용했습니다.
필자는 이번 레포트에서 투자 거장들의 포트폴리오를 점검하며 대선 전 리밸런싱과 현금 보유비중 확대전략의 타당성에 대해 재해석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이전 월간레포트에 자주 거론되었던 워렌버핏의 투자철학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 필립피셔의 아들이자 Fisher Asset Management의 대표인 필립피셔의 투자전략에 대해 파헤쳐보려고 합니다. 피셔 인베스트먼트는 약236조원을 운용하는 회사이며 ‘성장하는 성공적인 기업의 주식을 소유하는 것’의 모토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수의 책을 지필하며 자신의 투자철학을 문서화 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최근 13F Report에 기재된 그의 투자 데이터를 살펴 보겠습니다.

출처 : Valley AI
높은 수익률을 거두고 있으며 많은 종목에 비해 TOP10비중이 높은 것으로 보아 성장주에 선택과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최근 그의 상위 매수 TOP5중 3개의 종목은 여전히 빅테크 기업이며
iShares MBS ETF, Canadian Natural Resources Ltd를 매수한 점이 돋보였습니다. 왜 MBS ETF에 투자를 진행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iShares MBS ETF

출처 : ishares.com
일반적으로 국채보다는 조금 더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투자자가 주택저당증권을 투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비유동성 대출을 모아 단일 거래가 가능한 증권으로 재구성한 것이며 후원기업들이 발행하지만 리스크를 헷지하기 위해 ETF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담보대출 관련 상품이기에 고금리시대에 투자수익률이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현 시점에서 켄피셔의 해당하는 종목 매수 사유는 채무자들이 채무를 안정적으로 갚을 능력이 된다고 판단하는 상품이기에 금리인하로 인한 경기 부양이 가능하다고 판단하여 종목을 매수했다고 필자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 추가로 ishares MBS ETF는 AAA, AA등급으로 구성되어 있고 운용보수가 낮은편이라 채택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출처 : Moringstar (MBB)
켄 피셔는 아직 빅테크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으며 수익실현 비중은 낮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현재 보유종목의 비중크기에 따른 히트맵을 살펴보면 아직 M7 (Tesla 제외)의 비중이 높기에 빅테크의 성장가능성 + AI섹터의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실제 켄피셔는 최근 인터뷰에서 현재 상승장이라고 판단하는 근거는 역사적인 데이터로 보면 미국은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는 상승장인 확률이 83%정도 였습니다. 대체로 상반기가 상승장이면 하반기도 상승장이였고 대체로 하반기가 상반기보다 상승세가 큰 편라 밝힌 적 있습니다. 또한 미국 주식시장의 수익률이 타국에 비해 높은 이유는 주요 기술 기업의 85%정도가 미국에 집약되었기에 경쟁력이 높은 주식시장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포트폴리오를 운용할 때 본인의 미래 예상과 시장이 부합하지 않을 때를 대비하여 중기채 ETF의 비중도 높게 편성되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