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린이의 첫 글입니다
미-이란 전쟁 리스크를 대비한다고 해서 현금을 늘렸습니다.
전체에서 고작 10% 정도 비중을 줄였을 뿐인데, 생각보다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포트에 주식이 가득 들어가 있었을 때는 뉴스 하나하나에도 괜히 신경이 쓰였고, 분석하고 안 들어간 종목이 오르면 마음이 불편했어요.
그런데 일부 현금화하고 나니 올라가면 “아쉽지만 공부했다” 정도로 받아들일 수 있을것 같고, 반대로 큰 조정이 오면 “예상한대로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며 맘이 편해졌습니다.
단순히 현금이 아니라 ‘선택권’이자, '통제권' 이라는 생각들었습니다.
포트가 꽉 차 있을 때는 '어떤 상황이 와도 할 수 있는 행동이 없다는 느낌' 이었는데, 현금이 생기자 ‘상황이 바뀌면 대응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문득 포모는 단순히 “놓칠까봐 불안해서” 생기는 감정이라기보다, 어쩌면 이미 포트가 꽉 차 있어서 대응할 여지가 없을 때 더 강하게 나타나는 건 아닐까 되뇌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