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매트릭스를 자각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매트릭스에서 깨어날 수 있을까요 - 소셜 딜레마
소셜미디어의 문제는 사람들의 중독, 분극화, 분노를 야기한다.
알고리즘은 우리를 조종한다.
우리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하는지에 대한 행동을 세밀하게 분석하여 좋아할 만한 콘텐츠만 선별해서 보여준다.
이후 사람들은 편향적인 생각에 갇히게 된다. 반대 의견을 수용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양극화가 심해지고 분열이 일어난다.
비판적인 생각을 하지 못한다. 사실을 알지 못하고 거짓된 정보를 믿게 된다. 무엇이 진실인지, 왜 그런지에 대한 의도를 살펴봐야 한다. 나와 반대되는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야 편협한 생각에서 벗어나 폭넓은 사고를 할 수 있다.
우리는 대화의 공간이 부족해졌다.
밥을 먹을 때 핸드폰을 쳐다보고, 서로를 알아보기 위한 대화 보다는 예능을 보면서 예능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상대 의견을 받아들이기 어려워 하는 사람을 만나면 그냥 대화를 포기해 버리게 되고 그렇게 무관심으로 이어진다. 이제는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다.
TV는 바보상자라는 말을 예전엔 웃으며 넘겼는데 지금은 그 의미와 심각성을 알게 되니 안타깝다. IT기업 CEO들은 어린 자녀들에게 스마트폰을 주지 않거나, 소셜 미디어 시청을 제한한다고 한다. 성인도 개인도 이런 규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주체성을 가지고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을 꼭 마련해야 한다. 남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끄고, 내면의 이야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무엇이 진실인지, 무엇이 거짓인지, 무엇이 사실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왜 그래야만 하는지 자신과 대화하고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우리가 미디어를 시청하는 시간보다 더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