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작성일로부터 십여일간 두려움이 나를 장악했다. 내가 전업 트레이더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반복되는 것이다. 하지만 '할 수 있는 이유'와 '할 수 없는 이유'같은 것을 고민하는 것은 시간낭비다. 왜냐하면 도전에 끝을 보기 전까지는 결론을 내릴 수 없기 때문이다. 스스로 결과라고 받아들일만한 지점까지 가봐야만 한다. 기필코.
나는 가끔씩 이렇게 픽 쓰러지고는 한다. 짧으면 7일 ~ 길면 20일 이상도 두려움, 자신감결여, 무기력, 게으름에 항복한 상태로 넉아웃되어서 지낸다.
내가 가려는 길이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안 해야 닿을 수 있는 길이라면 (나는 이렇게 가정하고 있는데) 난 이 점을 주의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상을 지탱할 규칙이 필요하다. 무한한 자유는 그 속에서 질서를 찾을 수 있는 사람에게만 유의미하다.
내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규칙
아침 루틴 3가지 (8시간 20분)
24시 ~ 7시 : 수면, 기상
7시 ~ 7시 10분 : 세수, 양치, 스트레칭
7시 10분 ~ 8시 20분 : 명상, 모닝노트
점심 루틴 3가지 (2시간)
12시 ~ 13시 : 점심식사, 말해보카
16시 ~ 17시 : 저녁식사
집밥 먹기, 물 2리터 이상 마시기, 17시 이후 금식
저녁 루틴 3가지 (3시간)
20시 ~ 21시 : 복싱
21시 ~ 22시 : 샤워, 스트레칭
22시 ~ 23시 : 천일포스팅, 물 만들기
이렇게 지내면 남는 시간은 (10시간 40분)
매일 10시간만 집중해도 충분히 할 수 있다.
13시간은 규율과 자제를 기르는데에 쓰는 것은 의미있다.
다음 역은 어디인가?
이 규율을 40일차까지 매일 지켜보자.
이 게임은 '규칙을 지킬 수 있는지?'가 시작인 게임이다.

그리고 바란다면 100일 ~ 200일 정도에는...

짝꿍이 성공하면 사달라던 뵈브클리코를 수익금으로 사서 마실 수 있게 되길...
국내주식 백만원 계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