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방산 탐색기 - Safran (ENXTPA: SAF)




유럽주식 ValC는 안되고… 간단하게 써보는 유럽 방산 탐색기
Safran (Source: Wikipedia)

Safran (ENXTPA: SAF)는 프랑스의 항공 엔진 및 부품 제작사로, 현 글로벌 민항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Boeing (BA) 737 MAX와 Airbus (ENXTPA: AIR) A320neo의 엔진 (LEAP)을 공급하고 있다. Safran은 프랑스 현역 전투기인 Dassault Aviation (ENXTPA: AM) Rafale의 엔진 (M88) 제작사이기도 하다.
Dassault Rafale (Source: Wikipedia)

2023년 기준 회사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엔진 완전체를 판매하는 aerospace propulsion 사업부 구성은 다음과 같다.
Civil (민항기): 78%
Military (전투기): 11%
Helicopter (민간, 방산): 11%
일단 여기서 방산 exposure가 높지는 않으니 마음을 접고 리서치했다.
Business segment
Aerospace propulsion: 엔진 완전체 판매
Aircraft equipment, defense and aerosystems: 엔진 부품, 랜딩기어 등
Aircraft interior: 비행기 좌석, 비상 탈출 슬라이드 등
프랑스 회사들은 반기 실적 공시가 기본인데, 큰 회사들은 분기로도 실적발표 및 공시를 해준다. Safran도 덩치가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사업부 별로 분기 매출은 발라주지만, 분기 이익은 따로 발라주지는 않는다.
Revenue by segment (Source: Safran, Unit: EUR mn)



매출 구성을 보면 엔진 완전체랑 엔진 부품이 사실상 대부분이고, 리서치 해보면 aircraft interior는 민항기 엔진 세일즈 하면서 생긴 네트워크로 겸사겸사 끼워팔기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보인다. 엔진 완제 납품만 aerospace propulsion 매출로 잡고, 엔진 블레이드나 커버 이런거 팔면 equipment & defense로 잡힌다.
Operating profit by segment (Source: Safran, Unit: EUR mn)


수익성을 보면 이제 막 aircraft interior는 BEP를 찍었고, 앞으로 돈 까먹을 일 없을 것이라는 코멘트 정도 있다. 엔진 완제 수익성이 쭉 개선되는 모습인데, 이건 엔진 세대교체 진행 중이라 mix 개선 효과다.
Economic life cycle of an aircraft engine program (Source: Safran)

항공기 엔진 사업은 약 40년의 내용연수를 갖는 초장기 사업인데, 엔진의 수명도 관리를 감안하면 이정도 운용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민항기도 최소 20년은 굴려먹으니, 어느 정도 현실을 반영한 이야기이긴 하다.
엔진 제조사는 이토록 내용연수가 긴 제품을 팔면서 돈을 어떻게 버나 싶지만 2가지 방법으로 돈을 번다.
최초에 엔진을 판매
주기적인 엔진 보수 (aftermarket/MRO)
통상 이런 중후장대 비즈니스는 완제품을 파는 수익보다 반복 사업의 (aftermarket/MRO) 수익성이 더 좋다. Safran도 마찬가지다. 그러면 지금 mix는 어떻게 되냐 하면 알 수 없다. 회사에서 다 발라주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긴 한데 equipment랑 service로는 발라준다. Service 대부분과 equipment 중 일부가 aftermarket/MRO portion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엔진 완제품 매출이 꽤 되니까 50% 조금 넘는 선이 반복사업 매출이라고 보면 될 것으로 보인다.
Revenue by type (Source: Safran, Unit: EUR mn)



Safran은 General Electric (GE)와 50:50 JV인 CFM International이라는 자회사를 통해 민항기 엔진을 같이 개발하고 공급한다. 인도 지역에 따라 엔진을 주고 받으면서 각자의 ...